2021년 19만원의 기적 <평일 여자9순>

저희 9순에서는 우리 교회와 가까이 위치한  수유동에 있는 "기름교회"에 다녀 왔습니다. 기름교회는 목사님과 사모님,성도 여섯 분이 섬기시는 미자립교회입니다. 2년 전, 순원 두 분께서 새벽교회 마치고 귀가하던 중에, 기름교회  목사님께서 운전하시는 차량에 교통사고가  발생되어 여러가지 사연과 함께 9순과 맺어진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2년 전, 19만원 기적에는 순원 전체가 예배에 참석하여 함께 찬양도 하고,성도분들과 교제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지만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하여 순원 전체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마음과 정성으로 준비한 후원금과 과일 등을 전달했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사역인지라 과일을 구입했던 과일가게 사장님께서도 동참하시겠다며 바나나를 후원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밝으신 분이셨는데 이번에 뵙게 되니 살도 빠지시고 분위기도 약간은 다운되어 보이셨고  항상 함께 하시는 사모님도 그 날은 몸이 안좋으셔서 아쉽게도 뵙지는 못했습니다. 예배 전에 방문한 시간이라 목사님과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눈 후, 우리순과 강북우리교회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 

어려운 상황 가운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거듭해  주시고  돌아왔는데, 기름교회 성도님들과 사모님, 목사님께서  예배 마친 후 인증샷과 문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작은 마음 마음들이 모여 따뜻한 사랑이 서로에게 흘러간다면 우리 순도 우리교회도 선한 영향력을 확산 할 수 있다는것에 감사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함께 나누며 느낄수 있는 소중한  "19만원의 기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