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순의 19만원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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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5순은 주민센터의 도움을 받아 노부부가 사시는 가정과 연결되어 먼저 찾아 뵈었습니다.  
방문의 목적을 알려 드리고 무엇이 필요하신지를 여쭤보니 거동이 불편하셔서 '보조 보행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기도로 준비하고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고, 키높이도 조절이 가능한 보조 보행기를 준비하여 순식구들과 함께 가정을 방문하였습니다.

저희들을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보행기를 선물로 드리니 맘에 드시는듯 흡족해 하시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두분이 거동이 불편하셔서 집정리 청소가 심각한 상태라 모두들 팔을 걷어 부치고 깨끗이 치워 드리고 나니 속이 시원했고,

또 치우다보니 필요한 생활용품들이 있어서 장을 보러갔습니다. 거실메트,수건,목욕의자,주방발판,쓰레받이,보행기고리, 따뜻한 실내화,

안방에 필요한 정리대, 저녁에 드실 추어탕 포장 등을 준비해 드렸습니다.

다 마치고 인사를 하기전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노래를 불러 드리고 또 찾아뵙겠다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니 고맙다 하시면서 따뜻한 인사를 건네 주셨습니다.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찾아뵙고 정리를 도와 드리기로 했습니다.

어려운 가정을 도우니 오히려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사랑과 섬김의 기회를 주신 교회와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그분의 뜻과 사랑이

우리를 통해서 세상 가운데 흘러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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