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방학동에 있는 A+노아실버요양원에 다녀왔습니다.
방문 일주일 전, 박해경사모님 댁에 모여 건강 음료를 한 잔씩 마시고 선물 포장 및 프로그램 준비를 했습니다.
30명 정도 계신 곳인데 거동이 많이 불편하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함께 찬양하고, 레크레이션도 열심히 따라해 주셔서
오히려 저희들이 더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퀴즈 맞추신 분과 레크레이션 게임에서 이기신 분께 선물도 하나씩 더 드리고 있어요.
아이들처럼 과자 선물을 좋아하신대요.
가장 정정하셨던 "아가씨" 별명을 가진 할머님..
이제는 연세가 많이 드셔서 매일 매일을 기억하기 힘드시겠지만
부디 이 날 성탄절의 기쁨을 함께 나눈 기억만큼은 간직하셔서
꼭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평안과 안식을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