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16순은 지난 15일(주일) 오후에 도봉구 방학동에 거주하는 정종렬(72세) 할아버지의 가정에 방문하였습니다. 미혼으로 95세가 되시는 어머님을 돌보며 어렵게 생활하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거의 의식 없이 누워만 계신 상태이고, 정종렬 님 역시 몸이 좋지 않아 거동을 제대로 못하시고 있습니다. 현재 허름하고 작은 빌라를 소유하고 있어서 나라에서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이십니다. 이 가정에 필요한 생필품 및 위로금을 전달하고 돌아왔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들이 지속되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