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에 위치한 교회로, 얼마전 노회 남전도회에서 직접 바닥공사를 해주어 몇 해 전 방문했을 때보다 교회는 많이 단장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탑차가 교회 앞에 항시 주차해 놓아 교회 예배시간 등을 다 가리고 코로나로 인해 교인수가 80%나 줄어 영적으로나 교회운영 등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살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애쓰시는 목사님 부부를 보며 은혜의 시간을 맛보았습니다. 19만원의 기적 후원금과 샌드위치랑 과일을 전달해드리자 사모님이 밤새 뜨신 알록달록한 수세미 15묶음을 우리에게 답례로 주시어 마음이 뭉큼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곳에서 수고하시는 교회 교역자님들의 가정과 사역지에 하나님의 손길이 더욱 닿으시고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도하는 8순의 ‘19만원의 기적 사역의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