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일 5순
- 쌍문3동 저소득층 가정
- 아이들의 방한용 점퍼가 필요하다고 해서 4자녀의 점퍼 및 스웨터 전달
귤 및 음료(두유제품), 시급한 생필품 구매를 위해 아이들 엄마에게 10만원 전달
- 조병무 장로님의 안내를 받아 다자녀가구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작년부터 남자 순들의 방문이 있었던 가구여서 그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이나 어려운 생활들에 대해 전해 들은 내용이 있었지만,
실제로 가서 본 내용은 더 안 좋았습니다.
하지만 9살, 6살, 2살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밝고 예쁜 아이들이었는데 선물로 사간 겨울 점퍼를 입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살고 있는 지하 단칸방의 공기가 너무 안좋고 곳곳에 곰팡이가 많은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아이들의 건강이 염려가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아이들만이라도 당장 우리 교회 유치, 유소년부로 데리고 와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 성탄절을 기해 아이들과 함께 교회에 한 번 나와보지 않겠냐는 의향을 물었더니 어머니의 반응이 부정적이지만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성탄예배를 드리러 나오고 싶어 했지만 결국 아버지의 반대로 나오지는 못했습니다. 25일 오후에 다시 가서 과자
봉지와 기타 선물을 주고 왔습니다.)
- 어머님의 마음이 열려 남편을 설득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두 자녀의 유소년부 출석을 시작으로 해서 온 가족이 구원을 받는 일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했습니다.
조장로님의 기도로 마무리하고 19만 원의 기적이 꼭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그 가정을 축복하며
그날의 방문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