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9만원의 기적 <평일 7순>
- 독거노인(최OO):원룸형 냉장고, 갈비탕, 후원금
- 다문화가정(박OO): 아동복, 화장품, 케이크, 갈비탕, 후원금
- 생각보다 집이 너무 누추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공짜로 빌려쓰는 방 한칸에 적은 살림살이와 빨래도 할 수 없어 옷은 입다 버리고 화장실은 쌍문역을 이용한다고 하셨습니다. 이제 냉장고가 있으니 반찬도 가져다 드리고 전자렌지도 사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재방문 하기로 하였습니다. 기도해 드렸더니 형님이 목사님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만남이 구원의 통로가 되길 기도합니다.
- 아이가 유치부 온유 친구이고 엄마는 필리핀 분인데 한국말에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아이 옷과 케이크를 준비하고 엄마가 외로울 것 같아 엄마를 위로해 주어야 겠다는 마음이 들어 화장품을 준비했습니다. 엄마에게 필요한 것을 사라고 후원금을 드렸더니 눈물을 글썽이며 좋아했습니다. 한파로 몹시 추운날씨였지만 마음은 참 따뜻했습니다. 아이 아빠가 교회에 부정적인 생각이 있어 교회가는 걸 싫어한다고 했습니다. 아빠의 마음이 열러 아유가 유치부 예배에 올 수 있기를 그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