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치앙마이 소수민족 교회
- 순원들과 함께 12월 15일 부터 21일까지 현지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현지 지인 선교사님이 계셔서 함께 동행하며 치앙마이 지역의 여덟 교회에 생필품을 드리고 기도하며 위로하고 왔습니다.
- 소수민족 교회를 돌아보며 성도들의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담임목사님이 자비량으로 현지 교회를 섬기시는 것을 보며 감동과 도전이 되었습니다. 교회로부터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성도들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도 은혜가 되었습니다. 불자의 비율이 높은 태국에서 전도하는 현지 교회를 보며 그들 안에 있는 구원의 감격이 얼마나 넘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과 사람들을 통해 일하신다는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 책에서 읽었던 옛날 조선에 선교사님들이 오셨을 때의 일들이 생각났습니다. 우리가 지원하는 선교비가 얼마나 소중하게 쓰이는지 현장을 잘 보고 왔습니다.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세워진 곳에서 성도들이 살아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