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9만원의 기적 <주일 부부순>

저희 주일 부부순은 중* *문에 계신 최*화 선생님이 사역하시는 양로원에 겨울 난방비로 지원해드렸습니다. 최*화 선생님은 조*족으로, 칠순이 넘는 연세에도 "사랑의 집"이라는 양로원을 운영하시며 임종 전 어르신들의 마지막 삶을 함께 하며, 예수를 전하시는 분이십니다. 

선생님은 외부의 지원을 받지 않으시는 상태로 홀로 현재 8분의 노인들을 어렵게 섬기시고 계시는데, 최근의 국제적인 석탄파동(호주산 수입금지, 인도네시아산 수출금지 등등)으로 중국내 석탄값이 몇 배로 올라서, 한 달에 3000위안(한화 약 56만원)의 연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새벽에 울며 기도하고 계셨는데, 하나님께서 찬송가 369장을 생각나게 하셔서 "이런 신실하신 친구 찾아볼 수 있을까. 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라는 찬양으로 위로하셨답니다. 

때마침 그 때에 저희가 돈을 보내드리게 되었고, 모든 궁핍에 예수 안의 친구들의 사랑의 도움으로 채우시고 풍족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신다며 많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셨네요. 선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며 올해 안에 교회 안에 몇몇 분과 함께 지역을 방문하여 섬기고자 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