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9만원의 기적<주일 3순>
- 뇌종양 수술 편마비 환우
- 대상자를 놓고 고민하던 중 주민센터의 소개로 서른중반에 뇌종양수술로 편마비가 되어 아무일도 하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는 50대 남성분의 가정에 방문하게 되었다.
- 찬바람이 부는 추운 날 마트에 들려 그분께 필요하실 만한 먹거리와 일회용품을 구매 후 순원들과 함께 양손 가득 들고 그분의 집을 방문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관련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 큰 사랑을 이웃과 나누고자 19만원의 기적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돌아가려는데 그분께서 너무 감사하다고 몇 번이나 말씀하시며 어쩔 줄 몰라 하셨다. 가는 길에 들고갔던 무거운 짐은 두고 나왔지만 우리 주변에 이렇게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생각에 마음의 무게는 여전히 무겁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