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유소년부 황수현 목사입니다.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코로나 19의 갑작스런 확산으로 8월 16일 현장예배를 끝으로 온라인 영상 예배로 전환한지 6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여름성경학교가 진행되고 있던 도중에 현장예배가 중단되었기에 더더욱 아쉬움이 컸습니다. 추석 명절 동안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히 우려했던 것보다는 결과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계속 유지 중이고, 교회 집합 제한 명령 조치 또한 계속 유지중입니다. 교역자들의 논의 끝에 이번 주(10월 11일)부터 제한적으로 드리려 했던 현장예배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교육부서의 현장예배가 시작되면 각 부서의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움직이게 될텐데 그러면 제한된 인원(본당 20명 ,꿈땅 20명)을 초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예배 제한 인원이 완화되기 전까지는 현행과 같이 영상예배로 드리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유소년부 친구들의 얼굴을 볼 수 있을 줄 알고 설레였는데 또 다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언제 다시 현장예배가 드려질 수 있을지 알 수 없기에 답답한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부터는 선생님들이라도 모여서 유소년부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고, 실시간 스트리밍 예배를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대로 영상예배만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는 유소년부 친구들이 예배를 잘 드리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실시간 스트리밍 예배를 드리며 댓글을 남겨 인증 하던지 아니면 각 반 선생님들에게 문자하는 방식으로 예배에 참여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합니다. 물론, 실시간 스트리밍 예배 드렸던 것을 편집하여 다시 홈페이지에 올려 드려서 시간에 제한 받지 않고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급적이면 유소년부 친구들이 동일한 시간에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실시간 스트리밍 예배에 참여하도록 지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전에 실시간 스트리밍 예배를 드렸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주일 오전 10시 50분부터 방송을 시작하고, 그 전에 각 반 선생님들이 해당 주소를 복사하여 부모님 혹은 친구들에게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예배 드리는 장소는 각자 다르지만, 함께 모여 예배할 주일을 기대하며 준비하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간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구요. 언제나 주님의 은혜와 평안이 가정 내에 가득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