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부 가정 심방(3)

5월 5일은 유소년부 친구들이 고대하고 기다렸던 어린이 날입니다.

어린이 날이지만 여러 사정 때문에 집에 있어야 하는 친구들을 위해서 선생님들이 또 시간을 내어 함께 가정 방문을 하게 되었답니다.

공휴일임에도 시간을 내주신 양정미 선생님, 양윤경 선생님, 한수아 선생님, 윤지현 사모님 감사드립니다.

첫 번째 친구들은 찬민, 찬우, 찬준이 입니다.

각 가정을 방문 하기 전, 전달할 선물을 포장하고 있을 때 공병훈 선생님과 함께 교회를 방문하셨답니다.

근데.. 선물을 받은 친구들의 표정이 머엉... 자다가 막 일어나서 그러니?? ㅎㅎㅎ

사진 찍기 싫다고 고개를 숙이는 찬민이는 목사님의 참 교육(?)을 받고 웃음 꽃이 활짝~~

반면 여전히 멍한 찬우와 찬준이..ㅎ 이 와중에 응원 문구가 너무 잘 어울리는 공병훈 선생님 ㅋㅋ

공병훈 선생님과 김지혜 집사님이 사들고 오신 커피와 음료를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정 방문 시자악~!

두 번째 친구는 (박)주성이!! 반가운 마음에 방언(?)과 같이 쏟아내는 주성이의 말에 선생님들은 정신을 놓았답니다.

마치 어제 본 듯한 이 친근함은 도대체 무엇? ㅋㅋ 요한복음 필사한 공책과 선물을 맞교환 했답니다.  

선물을 받고는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곧바로 뒤돌아서는 쿨내까지.. 주성이 덕분에 선생님들이 많이 웃었어요 ㅎㅎㅎㅎ

웃음을 선사해 주어 고맙다 주성아~ ㅎㅎㅎ 



세 번째 친구들은 (김)예솜이요 소유랍니다. 예솜이와 소유도 오래간 만이네요~~

둘이 똑같은 주황색 크록스 신발을 신고 있네요~ 오메 귀여운 것..

예솜이와 소유에게 부활절 의미를 열심히 이야기해주고 있는 투 머처 토커 황 목사님 ㅋ

소유의 담임선생님인 양정미 선생님은 따로 소유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주셨답니다.

무려 여러 옷을 입혀서 색칠할 수 있는 이쁜 그림 선물이에요.. 지금쯤이면 벌써 다 그렸겠지요?? ㅎㅎㅎ

소유 역시 양정미 선생님을 생각하며 이쁜 꽃을 접었답니다.. 서로 주고 받는 사랑 가득한 유소년부~~ 넘 좋아요 ㅋㅋ

예솜이와 소유도 인증샷 성공~~

다음 주인공은 (지)승현이입니다.

창세기 통독과 요한복음 필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던 대인배(단순히 글씨가 크다는 이유로..^^;;) 친구랍니다.

처음에는 선생님과 목사님을 너무 오랫만에 봐서 그런지 조금은 낯설어 했답니다. 승현이 어머님도 함께 해주셨네요~

어김 없이 부활하신 주님이 승현이와 늘 함께 계신다는 멘트를 날리는 목사님 ㅎㅎ

역시 승현이의 담임선생님인 양정미 선생님이 승현이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 주셨네요.

열심히 요한복음을 필사한 승현이의 이쁜 얼굴을 그려 주셨답니다. 너무 감동적이지요? ㅎㅎ

어느덧 어색함이 풀려 표정이 밝아진 승현이.. 이제 다른 친구들을 보러 가려고 하니 아쉬운지 자꾸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귀여운 승현이랍니다. 출발 하기 전에는 선생님 사랑해요~~ 이야기하며 양정미 선생님하고 찐한 포옹을 했답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

다음 친구는 유소년부의 마스코트! (안) 지민이입니다.

지민이의 가디언 주머니에 또 뭔가가 들어있죠? 환하게 웃으면서 성경 통독하고 요한복음 필사한 지민이의 얼굴이 그려져 있답니다.

누가 그려 주셨는지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ㅋ

지민이의 어머니 박기희 집사님과 동생 준민이도 특별 출연을 해주었답니다.

모두들 지민이를 가리키고 있는데... 지민이는 어디를 보고 있니?? ㅎㅎㅎㅎㅎㅎ

선물을 받고 엄청 쑥스러워하는 지민이의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답니다.

저는 매일 같이 지민이가 보내온 창세기 통독 말씀을 듣고 요한복음 필사를 보다보니 너무 친숙한데, 아직 지민이는 낯선가봅니다.ㅎ

박기희 집사님께서 준비해 주신 쿠키와 커피를 마시며,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음 친구는 (김)윤서입니다. 윤서도 오랫만에 보는데, 훌쩍 컸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

이번에도 어김 없이 설명에 들어가는 목사님.. 그 모습을 보고 안쓰럽게(?) 쳐다보고 계신 양윤경 선생님.. >.<

인증샷을 찍으려는데 갑자기 불어닥친 바람으로 인해 선생님들 머리가 날려서.. NG!!

드디어 자연스러운 사진 완성!!!

이 와중에 무릎 투혼을 보여 주신 양윤경 선생님 ㅋㅋㅋ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 주인공은!!!! (최)찬민이와 해민이랍니다.

찬민이랑 해민이는 저 멀리~~ 마포구에 살고 있답니다. 편도로 약 45분 정도 걸렸는데요,

찬민이랑 해민이가 매 주일 이렇게 멀리서 오는구나 더 신경써서 잘 대해줘야겠다.. 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되었답니다.

근데 그보다 놀란 것은 찬민이랑 해민이가 폭풍 성장을 했다는 거에요.

처음 찬민이를 보는 순간, 어? 찬민이가 이렇게 키가 컸던가? 라는 생각부터 들었답니다. 해민이두 마찬가지이구요.

찬민이랑 해민이가 너무 반갑게 저희를 맞이해주어서 선생님들도 너무 기분이 좋았답니다.

다른 사진은 윤지현 사모님이 찍어주셨는데, 이번에는 찬민이와 해민이의 아버지인 최종완 집사님께서 찍어주셨답니다.

그런데.. 사진이... 허걱... NG~ NG~~

다행히, 두 번째 사진은 잘 나왔답니다. ㅎㅎㅎ

귀엽게 브이를 하는 천진난만한 찬민이와 해민이!!! 너무너무 귀엽죠?

최종완 집사님께서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는 요구르트를 주셔서 다들 원샷하며 즐겁게 심방을 마쳤답니다.

어린이날 친구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친구들의 가정을 방문하였는데,

오히려 친구들로 인해 선생님들이 더욱 기뻤고, 힐링과 감사가 가득한 하루였답니다.

5월 31일날 현장예배를 오픈하기로 했었는데, 최근에 확진자가 늘어나게 되면서

다시 현장예배가 개학 이후로 미루어지게 되었네요.. 너무 슬퍼요.. ㅠㅠ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마음껏 친구들과 인사하고 함께 예배할 날을 기대하고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