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밥만 짓는데도 선교가 될 수 있을까?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하는 사람들인가?” 1세기 로마제국의 이방인들에게 묻는다면, “다른 이들을 섬기고 대접하는 사 람들”이라는 대답을 듣게 되지 않을까? 역사적으로 예수님의 제자 됨을 보여 주는 가장 두드러진 증거는 다른 이들과 시 간을 보내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는 모습, 즉 디아코니아의 삶에서 나타났다. 시간과 관계로 구성된 우리의 생명과 그 일부를 나눔으로써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새로운 생명을 나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 전 파의 신비는 원래부터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다. 이 책은 성서신학과 조직신학의 관점으로 디아코니아를 성찰하 여 섬김의 영성과 그 가치를 재조명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섬김을 실천하며 선교의 삶을 살아가는 아홉 명의 여성들과 그들의 사역을 소개하며 디아코니아 선교가 우리에게서 멀지 않은 것임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저자 소개
저자 : 문혜정
성신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과정(M. DIV.), 동 대학의 교육대학 원 기독교교육 석사과정(M.A.C.E.)을 졸업했다. 2003년 봄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관악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고, 2012년 6월에 미국의 풀러신학교에서 선교목회학 박사학위(D.MIN. IN G.M.)를 취득했다.교사로 섬기며 한국어 교수 사역과 디아코니아 사역을 감당했다. 디아코니아는 그녀의 박사학위 논문의 주제이기도 하 다. 같은 기간에 남편 김은우는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로 키르기스스탄의 현지인 치과 의료인들을 교육하는 일을 했다. 귀국 후에는 인터서브 코리아에서 실행이사로 섬기며, 중앙아시아 유학생 모임인 ‘러브 나그네’를 비롯해 여러 삶의 현장 에서 다양한 섬김을 통해 계속해서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고 있다.
목차
서문(조샘)
들어가며9. 중앙아시아 유학생들의 쉼터 러브 나그네 나가며: 디아코니아, 나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