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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추천도서 "왕의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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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저자 : 브루스 애쉬포드미국 사우스이스턴 침례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뒤 같은 대학 신학과 문화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I AM GOING 나는 간다』(아가페북스, 공저), LETTERS TO AN AMERICAN CHRISTIAN, EVERY SQUARE INCH: ANINTRODUCTION TO CULTURAL ENGAGEMENT FOR CHRISTIANS 등 다수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NPR, 폭스 뉴스에 출연하고 「뉴욕 타임스」와 「USA 투데이」 등에 기고한 바 있다.

저자 : 히스 토머스영국 글로스터셔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마친 뒤 오클라호마 침례대학교 구약학 교수로 가르쳤으며 2020년부터 16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HABAKKUK(THE TWO HORIZONS OLD TESTAMENT COMMENTARY), A MANIFESTO FOR THEOLOGICAL INTERPRETATION(공저) 등이 있다.

 

역자 : 정옥배

외국어대학교 서반아어과를 졸업하고 IVP 간사를 역임했으며 미국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와 풀러 신학교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비교할 수 없는 그리스도』『이슬람의 딸들』 『진정한 기독교』 『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한화룡 공역), BST 시리즈 『신명기』 『사도행전』 『로마서』 『데살로니가전후서』(이상 IVP) 등 다수가 있다.

 

■ 목차​

감사의 말 

서론 

 

1 창조 : 왕이신 하나님과 그분의 선한 창조 

2 타락 : 인간의 죄와 그 여파 

3 구속 : 언약과 하나님 나라 

4 회복 : 새 언약과 성취된 하나님 나라 

5 막간 : 세계관, 복음, 선교 

6 신학적 선교 : 세속 시대를 위한 급진적 유일신론 

7 사회적 선교 : 개인주의 시대를 위한 관계적 유일신론 

8 문화적 선교 : 퇴폐 시대를 위한 회복적 유일신론 

9 세계적 선교 : 국제 시대를 위한 실현된 유일신론 

 

주 

약어 

성경 찾아보기 

주제 찾아보기

 

■​ 출판사 서평 

세 가지 결정적 키워드 성경, 세계관, 선교로 오늘을 위한 복음을 다시 읽는다

오늘날 주목받는 성서학자와 공공신학자가 함께 쓴 이 책은, 66권으로 구성되어 수십 명의 저자와 다양한 장르를 지닌 성경이 어떻게 결합하여 왕이신 하나님에 대한 핵심을 설파하는지 보여 주는 개관서다. “사람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라는 웬델 베리의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에서 저자들은 우리가 존재하고 이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는 “왕을 위하여”라고 답한다. 그렇다면 이 왕은 누구인가? 이 왕을 제대로 알고 사랑함으로써 이 궁극의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저자들은 왕이 누구신지 밝히며 왕의 이야기인 성경에 기초하여 인간이 지음받은 목적과 세상에서 책임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 고찰한다. 먼저 성경 내러티브를 기독교 세계관으로 풀어낸 후 선교가 인간의 총체성과 어떻게 면밀하게 연결되는지 다각적으로 조망하여 우리를 그 왕 앞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이끌어 준다.

 

우리는 누구이며, 복음은 무엇인가?

아브라함 카이퍼에게 영감을 받아 저술한 이 책에서 저자들은 기독교 세계관과 성경 내러티브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왕의 복음을 간략하고 명확하게 풀어낸다. 전반부에서는 창조, 타락, 구속, 회복이라는 렌즈를 통해 성경 내러티브를 이야기식으로 설명함으로써 우리를 기독교 신앙의 핵심으로 안내해 준다. 이를 통해 성경이 예수 우리 왕에 관한 것이고 이 그리스도 중심적인 이야기에서 인간 본래의 사명과 역할이 무엇인지 분명히 제시한다.

이처럼 저자들은 원대한 성경 이야기로부터 왕의 백성으로 부름받은 그리스도인들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세계관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누구나 자신의 세계관에 기초해 행동하고 의사 결정하고 상호 작용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또한 왕에 대한 충성이 어떻게 모든 삶을 형성하고 그 목적을 부여하며 세상을 해석하고 각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이 부분에서는 저자들의 뛰어난 학문적 기량이 돋보이는 ‘이마고 데이’(Imago Dei,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기능적, 관계적, 구조적 측면의 다채로운 해석이 백미라 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살 것인가?

후반부에서는 그 왕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복음의 좋은 소식과 기독교 세계관이 신자의 일상에 가져오는 실제적 변화를 그려낸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것에 비추어 기독교 선교를 탐구하는 저자들은 신학적ㆍ사회적ㆍ문화적ㆍ세계적 범주로 나누어 예수의 복음이 이들 각 영역에서 그리스도인의 목적과 행동을 어떻게 이끄는지 밝혀 준다.

먼저, 저자들은 오늘날 현대사회를 거짓 신들이 아우성치는 세속 시대, 자율성이 지배하는 개인주의 시대, 성을 소비하는 퇴폐 시대, 경계가 사라진 국제 시대로 분류한다. 이러한 통찰은 오늘날 우리가 섬기는 우상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할 뿐 아니라 삶의 구체적 영역에서 복음을 어떻게 구현하고 살아내야 하는지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이끈다. 저자들의 현대사회 문화 분석은 매우 적실하며, 신학적, 사회적, 문화적, 세계적 차원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 숙고하도록 돕는 그들의 안내는 창의적이면서도 통합적이다. 

또한 직업을 성과 속으로 나누는 이분법을 향한 저자들의 지적은 예리하며 오늘날 한국 교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 그리스도인이 모든 직업 분야에서 왕의 목적을 위해 섬긴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저자들은 하나님이 창조 세계, 정치, 문화, 예술, 교육, 과학 등 삶의 모든 영역을 다스리시는 왕이시며, 우리는 모두 왕의 통치와 회복을 실현하기 위해 부름받았음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 성경, 세계관, 선교를 모두 아우르는 이 책은, 오랜 팬데믹에 자신이 무엇을 믿고 나아가는지 향방을 잃은 사람들, 무엇을 위해 존재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실존적 고민을 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영역에서 왕의 복음을 살아내기를 원하는 사람들, 성경과 세계관의 기초를 점검하고 다지길 원하는 모두를 위한 책이다.

 

■ 독자 대상 

-인생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성경, 문화, 선교 개관서를 찾는 사람들

-기독교 세계관과 선교에 관한 진일보한 논의와 실천에 관심 있는 사람들 

-현대사회 속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실천적 대안에 관심 있는 목회자와 사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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