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과 사이비에 대하여
요즘은 인터넷 덕분에 내가 이단모임에 찾아 들어가지 않아도 그들이 말하는 것과, 그들의 교리체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먼저 통일교: 통일교는 사이비의 원조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들의 교리와 언어들을 기독교 뿌리로부터 완전히 새롭게 제정하고 정립하였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완전한 구원자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지 믿음으로는 안되고 가인의 혈통이 아닌 아벨의 혈통, 참 혈통에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참부모 문선명 부부를 통해서이다. 그들은 우리가 부르는 동일한 찬송가를 예배시간에 부른다. 그런데 다른 점이 있다면 그들은 찬송가 가사에 나오는 ‘예수’의 이름을 제하고 ‘주님’이라고 바꿔서 부른다. 그 주님의 상징은 문선명을 의미하기 위해서 아닐까?
안산홍, 하나님의 교회: 그들은 성육신 예수 이후, 재림예수가 안산홍이라고 믿는다. 모든 성경을 안산홍의 예수 재림에 맞추어 해석하고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부성과 모성을 동시에 강조하며, 안산홍의 죽음 이후 그의 아내를 참어머니로 등극시켜 신격화하고 있다. *이것은 신천지와도 비슷한 논리구조를 가지고 있다.
박옥수 목사, 구원파: 이것은 이단이다. 박옥수의 문제는 외형상으로는 통일교나 안산홍, 신천지에 비해 덜한 것 같다. 하지만 박옥수 목사의 문제는 기존 복음주의 교회의 구원을 부정하고 오직 자기들을 통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단과 사이비의 공통점:
-모두들 하나님을 인정한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구원의 해석에 있어서는 각기 다른 해석들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성경을 자신들의 목적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해석하고 사용한다.
-모두들 성경을 사용한다. 성경을 가지고 설명을 시도한다. 이들은 특별히 기존 기독교 성도들이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성경의 본문을 들고나와 문제 삼고, 의심하게 만들고 미혹시킨다.
-이들은 모두 문화사역, 평화를 세계봉사사역, 특별히 교육사업-대학교, 영어교육-등에 매우 힘쓰고 있다.
*기존 복음주의 교회들의 반성필요
기존 복음주의 교회들은 오늘날 이단과 사이비교의 번성과 발전을 보면서 지난 세월 교회의 성도양육과 돌봄에 너무 안일화 했던 점에 반성해야 할 것이다.
우선 성도들이 성경을 체계적으로 명쾌하게 알지 못한다. 특별히 교리교육이 거의 전무하다. 이 부분에 대한 각 교회들의 프로그램 계발과 교육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