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강북우리교회 성도님들께...
지난 주일은 그동안 51일의 광야생활을 마치고 거룩한 땅으로 들어서는 감격의 주일이었습니다.
그동안 성도님들의 기도와 헌신과 수고의 열매를 함께 보고 함께 기뻐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예배당을 보고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는 성도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정신 없이 달려온 7월, 8월이었습니다.
교회 공사와, 전교인수련회, 그리고 그 사이에 크고 작은 여러 사역들....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 잘 될까? 하는 우려와 두려움도 있었지만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잘 감당하도록 도와주셨고, 이루어 주셨습니다.
특별히 이번에 전교인수련회 때 함께 나누었던 느헤미야의 말씀은 너무나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일 2학기 사역의 준비를 위해 교역자들과 수련회도 잘 다녀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이제 곧 2학기가 시작되면 새로운 예배당에서 온 성도님들과 함께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으로 모든 2학기 사역을 출발하려
합니다. 바라기는 2학기 사역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밖을 향하여, 그리고 안을 향하여 더 성장하고 변화되는 강북우리교회 되
기를 소망합니다.
이미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와보신 성도님들은 눈치 채셨겠지만 교회의 로고를 새롭게 바꾸었습니다.
주님 안에서 서로가 함께 울고 함께 웃는, 더 큰 교회 되기보다는 더 영향력 있는 강북우리교회 되기를 바라며 그 의미를 로고
에 담았습니다. 진정 우리 교회가 세상을 힘있게 섬기며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교회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함께 그런 교회
를 세워나가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박요한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