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에 순원들과 점심 식사를 하러 간
식당에서 상 위에 올라온 무생채를 보고
반가워하는 저에게 순장님이 레서피
몇 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오늘은 그중 무생채에 도전!
무생채 도전을 위해 처음으로
멸치 액젓을 샀습니다.
무는 썰어서 굵은소금에 절여두었습니다.
마늘 몇 개를 다지는 동안
요리가 이렇게 어려운 거구나
생각해 봅니다.
절여진 무에서 물을 따라버리고
고춧가루를 넣어 조물조물했더니
점점 무생채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파가 떨어져서
마늘, 설탕, 액젓, 통깨만
넣고 버무렸습니다.
아직 무의 알싸한 맛이 있어서
좀 익으면 맛있을 거라
기대해 봅니다.
순장님의 레서피
도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