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또 다른 나

넌또다른나(윤기*) 0 3,040

먼 옛날 예수님께서는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하지만 요즈음 우리들은 서로를 사랑하기 보단 서로 미워하고 싸우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사이에서도 수많은 갈등과 미움으로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가족 간에도 부모가 아이를 자식이 부모를 학대하고 살해하는 일도 종종 발생합니다.

인류의 역사도 사랑보다는 온통 전쟁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현재사회도 서로가 서로를 경쟁상대인 적으로 보고 약육강식 적자생존인 야수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삭막함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세상은 온통 갈등과 분노로 가득 찬 전쟁터와 같습니다.

왜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리 서로가 서로를 남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진실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남이 아닌 또 다른 나로 보아야 합니다.

서로를 또 다른 나로 보고 서로를 나인 형제자매로 대하면
우리는 능히 진실로 서로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 서로가 남이 아닌 또 다른 나인 이유는 우리의 본질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같고 현상도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인간으로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 서로는 본질과 현상이 같은 운명공동체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남이 아닌 나인 형제자매로 대하면 세상의 모든 갈등과 다툼이 사라지고

참된 인간다운 이상사회를 이루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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