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우리의 이야기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라"
어느덧 특새 넷째날을 맞이하였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는 나날이
은혜롭습니다.
그리고 2000여년 전 목요일...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의 섬김이 있었습니다.
섬김의 본이 되어주신 예수님을 따라
이른 아침부터 성도님과 교회를 섬기는 손길들이 있습니다.
오늘도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자격 없는 내 힘이 아닌 오직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며
주의 보좌로 나아갑니다!!
오늘은 조영민 목사님(나눔교회)께서
귀한 말씀을 증거해 주셨습니다.
"여호와의 산에서 보리라"
(창세기 22:1-14)
아브라함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이삭이라 대답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인생은 이삭을 기다리고, 이삭을 통해 꿈꾸던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이삭을 바치라 말씀하십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아브라함이 어떤 마음을 품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기록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리나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실은 아브라함은 오랜 시간 믿음의 훈련을 받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왜 이삭을 바치라고 말씀하시는지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분명 이삭을 통해 하신 약속을 하나님께서
친히 성취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아브라함에게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아브라함은 이처럼 어려운 시험을 통해
하나님께서 무엇을 알게 하실지 기대했을 것입니다.
이제까지 그래왔기 때문입니다.
어떤 시험 끝에 하나님께서는 무언가를 알게 하시고 보게 하셨습니다.
이번 시험을 통해서 아브라함은 '여호와 이레"라는 고백을 합니다.
'이레'라는 말은 '보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호와 이레는 "여호와의 산에서 보리라!!"는 말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도, 그리고 아브라함도 여호와의 산에서 무언가를 보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여호와의 산에서 아브라함에 보게 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신 숫양입니다.
나무가지에 걸려있던 숫양 말입니다.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어린양은 곧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지금 아브라함은 자신의 가장 귀한 아들 이삭을 내어드리는 시험 끝에
여호와의 산에서 보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말이죠.
우리 또한 이것을 보았기에, 내게 가장 소중한 이삭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특새 마지막 날까지 자리를 지키며
승리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