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0일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with Christ)
라는 주제로 특별새벽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벽 4시 30분..
기도의 자리로 성도님들꼐서
속속히 도착하십니다.
"이 시간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함으로 나아갑니다"
"내가 그니라"
[요한복음 18장 1-11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셨습니다.
십자가를 향하여 당당하게 들어가셨습니다.
어떻게 들어가셨을까요? "이 말씀을 하시고.."
겟세마네에서 아버지를 향한 기도를 하시고 당당히 걸어가십니다.
당당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내가 그니라" 는
말씀에서 잘 나타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잡으러 온 자들에게서
비굴하게 숨지 않으십니다.
당당하게 "내가 그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당당함에서 왕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럴 때 예수님을 잡으러 온 자들이
물러가 땅에 엎드려지게 됩니다.
죽음 앞에서도 당당하실 때 세상은 그 앞에서 엎드려졌습니다.
"나는 나다!!" (I am who I am)
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셨던 예수님,
거기에서 뿜어져 나온 당당함!!
우리 또한 예수님 안에서
"나는 나다!!"
라는 당당함을 품고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들어가는" 모습이 있기를,
그럴 때 엎드려지는 세상을 목도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월요일의 식사는
1여전도회 성도님들께서
섬겨 주셨습니다.
<월요일의 특별사진 _ "작품을 통한 그리스도의 고난 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