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얼굴

싸비(양정*) 1 14,645
요즘 나는 뜻대로 되는 일이 없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있다. 그 이유가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기분이 나쁜 것을 어떻게 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네, 네, 하나님 뜻 잘 알겠다구요. 그런데 뭐 어쩌라구요.

말씀을 읽으면서도 나는 짜증만 내고 있었다.
과연 내가 하나님 뜻을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있을까?
그냥 내 맘대로 할 수 없다는 거.
내가 주인 노릇 하지 못해서 기분이 나쁜 거다.

나는 표정관리가 잘 안 된다. 겟세마네 기도회에서
원로목사님이 눈치 채시고 하나님 말씀으로 훈육하셨다.
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꾸했다.

목사님, 저희 건물에 열한 집이 사는대요. 그 중에 에어컨을 설치 안 한 집은 저희 집 뿐이에요(사실 한 집 더 있다)
하나님 말씀대로면 그 반대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어허, 그런 생각하면 안 돼. 뭘 바라고 신앙생활하면 안 되는 거야.”

네에~ 네에~ 알겠어요~

사단이 어디선가 이런 내 모습을 보며 웃음을 흘리고 있을 것만 같다.

“난 손 하나 까딱 안 했는데 혼자 저러네”

오늘 영적성장반에서도 어김없이 내 표정이 나빴나 보다.
저녁에 김숙향 권사님이 낮의 내가 걱정되어 전화를 하셨다.

영적 공동체 안에 있다는 사실이 감사한 순간이었다.
내일 순모임 통해 금요성령집회 통해
하나님께 내 오해와 잘못을 모두 털어놓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

하나님 죄송해요. 못난 자녀라서 못난 생각만 하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gracekim(김경*)
글 넘 맘에 듭니다. 작가 다운 기지와 윗트가 번득입니다. ^^

Total 746 Posts, Now 1 Page

공지 묵상 나누어요 게시판 용도입니다.
웹관리자0(관리*) | 조회 18,572 | 추천 1
새글 인생길이 아침 안개 같으며 아침에 잠시 맺히는 이슬과 …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29 | 추천 0
하나님의 보시기에 내 마음의 성전은 어떤 모습일까? ?…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159 | 추천 0
가장 가까이 에서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을 나는 얼마나…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274 | 추천 0
나는 하나님의 은혜안에 있다고 말 할 수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307 | 추천 0
후회 없는 삶이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331 | 추천 0
나의 일상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을 구하는 삶인가? 아니…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322 | 추천 0
성 삼위일체 하나님이신 성령 하나님께서 임재 하심을 나…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372 | 추천 0
성령님께서 나에 신앙에 양심을 두드릴때 나는 주저함없이…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458 | 추천 0
바울사도와 같이 삶의 이유와 목적을 바라본, 믿음의 …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591 | 추천 0
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참 기쁨과 소망으로 가득한 …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720 | 추천 0
하나님의 말씀앞에서 내 자아가 죽어질때 하나님의 영광을…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706 | 추천 0
말씀을듣고, 나는 나의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안…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739 | 추천 0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들을때, 나에 심령이 하나님…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713 | 추천 0
죄인에게 필요한 것은? (예수) 나는 그 십자가 사랑에…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753 | 추천 0
5/11 말씀을 듣고 , 훗날 나는 자녀들에게 어떤 …
겨울나그네(김성*) | 조회 95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