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장은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인 것 같습니다.
거듭나지 않으면, 물과 성령으로 나야지만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후에 나오는 거듭되는 대조는 성령으로 난 자, 곧 위(하늘)로부터 오신 예수님만이
친히 보고 들은 하나님을 참되게 증언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32,33절).
결국, 예수님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이며, 그를 아들로 믿는 자만이 영원한 생명을 얻으며,
빛이신 예수님께로 나와 진리를 따르게 됨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와 육신으로 살아가는 자의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교회를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 정도의 문제가 아닌
그 사람의 영원한 삶을 판가름 짓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거듭난 자는 진리를 “계속해서” 따르는 자입니다.
단순히 ‘나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1회성 고백으로 구원을 얻고 끝나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에도 여전히 습관적으로 짓는 제 자신의 부끄럽고 더러운 죄가 있지만,
그럼에도 빛이신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의 은혜를 구하기 원합니다.
여전히 어둠을 사랑하여, 그 죄에 머물고 싶어하는 내 안에 들끓는 육체의 소욕들을 돌이켜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가 되게 하소서.
겉으로만 그럴싸하게 포장되어진 연기자가 아니라, 진정으로 거듭난 자로 주님을 사랑하고,
제게 맡겨진 영혼을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그 진리의 말씀을 행함으로 보이는 목회자가 되게 하옵소서.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 3:18)
감사합니다~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