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 시간의 길 거리에서.......

겨울바다(김성*) 0 5,977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xml:namespace prefix = o />

지나온 시간을 뒤집어 보며

자신을 삶을 하얀 백지 위에 그리어 본다,

 

무성한 잎이 낙엽 되어 떨어진 나무

앙상한 가지만을 들어내고 있는 가지 위에

지나온 삶의 열매를 조심 서럽게 하나, ,,, 걸어보자

 

지나오는 거리에 나뭇잎 떨어진 감나무

그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진 분홍색 열매들....

아름답고 탐 서러운 열매 위에 하얀 눈 이불 덮고 있네요.

....................................

 

우리들의 삶의 뒤안길에서

낙엽이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는가?

 

앙상한 그 가지에

한 해를 살아온 삶의 열매,,,

아름다운 열매로 꽃 단장을 해보자

 

멀리서 바라보는

나무에 달린 연분홍색 홍씨처럼,,

아름답게만 느껴지는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달음질하며 달려온 열매이던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달려온 열매이던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하며 살아온 나날들

나는 말할 수 없어 고개만 숙여지네.

 

그윽한 미소로

바라보시는 주님

괜찮다 잘했다 하시는 듯한데

 

내가 자랑 서럽게 달아놓은 열매가....

은혜와 감사라고 달아놓은 열매가....

내 앞길 갈무리에 바빠 던 열매이었네

 

잘못을 회개 하며

용서를 구한 열매는 많은데

같은 열매가 왜 그리도 많은가?

 

회개의 열매 가운데

띄엄, 띄엄 달린 열매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온 열매이던가? 

 

뒤돌아 가지 마라, 뒤돌아 가지 마라,

보혈에 피로 씻은 새 마포 더러워질 까봐

순간순간마다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

 

그 말씀 외면하고 달려갔던 길

돌아온 그 모습에는 무엇이 보이던가요?

못 자국 난 손길로 어루만지시고 위로하시는 주님의 손길 ....

 

어느 때가 되면

그 나무에

빛난 면류관의 열매

주렁주렁 할 수 있을까

 

해는 서산에 기울어 가고

한 해의 그 날들은 끝자락에 서있는데 .....

....................................... .................

 

“주님~~~

주님의 음성이 들려올 때 순종하게 하시고

에스더 와 같이 기도 하는 마음으로 달려가게 하소서

에스더 와 같이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는 믿음으로

세상과 맞서 싸워 이기게 하소서...

종에게 복된 믿음을, 하늘에 지혜를 주소서......

 

                   2017.11.24. - 김 성 하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73 저~만치에서 가을이 손짓을 하네요 ~~~ 겨울바다(김성*) 09.12 5931 0
172 하나님의 성전은 누구를 위하여 지은 것일까? 또 우리들의 성전은 ???? 겨울바다(김성*) 11.16 5934 0
171 "오네시모"가 "사도 바울"를 만났다면 ... 나는 우리주님을 만났네 .............. 댓글1 겨울바다(김성*) 10.12 5936 0
170 목표만을 위한 기도는 안 될 것 같아요. 싸비(양정*) 04.06 5947 0
169 모리아 산 나무 가지에 걸려 있는 어린양 을 예비하신 하나님....... 겨울바다(김성*) 04.02 5949 0
168 십자가 .... 십자가........... 댓글1 겨울바다(김성*) 03.26 5964 1
167 제직회SCAN-개선점에 관해서 pearlfishing(이흥… 07.21 5966 1
166 하나님의 성전인 내 마음에 그릇에는 무엇이 자라를 잡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11.01 5967 0
165 노방 전도를 했어요. 싸비(양정*) 04.08 5968 0
164 존재하시며 말씀하시는 하나님(요한복음 묵상) 댓글1 xhRLthsu(이혜*) 04.08 5968 2
163 빈들에 임하는 하나님 말씀 싸비(양정*) 04.24 5976 0
162 8/4 주일 아침 어느 집사님과 대화 중에서.... 에스겔 16장에서 신랑되신 예수님을 보게 되다..... 겨울바다(김성*) 08.08 5976 0
열람중 한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 시간의 길 거리에서....... 겨울바다(김성*) 12.07 5978 0
160 9/4 특새 첫날 나는 하나님의 심정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09.07 5979 0
159 아히야" 여로보함" 하나님의 사람' 늙은 선지자" 난 이들에게서 무엇을 보았나? 겨울바다(김성*) 11.27 599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