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새를 통해서 하나님의 인성에 대해서 더 가까이 가고, 더 깊이 알게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제목처럼 내가 알고있는 찬송가이외의 찬양은 실로암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볼 수있습니다. 보통 예전에는 복음성가로 칭하여 졌지만 지금은 CCM이라
불리어 지는 것 같습니다(?). 예배 전 준비찬양을 CCM을 부르게 되면은 나는
거의 건성건성 따라 부르거나, 심지어 입을 다물어서 거의 은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저에게 스트레스를 주었고 준비찬양을 전부 찬송가로 대체 해달라고 건의
할까도 생각하여 봤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 일까요? 이것은 나의 신앙생활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뒤집어 보면은 실로암이 찬양으로 널리 알려져 부르게 될 무렵부터 저의 신앙생활은
거의 엉망수준이었고 주님을 따르기 보다는 세상을 쫓아갔기때문에 당연히 찬양을
자주 부르거나 배울 기회가 없었습니다. 또 하나는 학창시절, 꼬맹이 시절부터
어른예배와 부흥회에 빠짐없이 참석하고 또한 기도원에 자주 다녔기 때문에 찬송가와
이전의 복음성가에 익숙해져 거부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즉 모든 것이 변하고 있는데
나는 신앙생활에 충실치 못하여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예전 방식에 익숙해져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지금도 주님께 회개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세상유혹의 죄가
얼마나 큰지를.......
그러나 이번 특새를 통해서 저의 마음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지금의 CCM찬양도
얼마든지 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의 복음성가및 찬송가도 은혜스럽지만 지금의 CCM찬양은 특히 개인의 체험및
신앙의 구체적 생활 실천을 통해서 그 내용을 찬양드리는 것 같았습니다(나의 개인
생각이겠지만) 그리하여 이번 특새에서는 찬양을 하면서 더욱 더 가사의 의미에 몰입
할 수있었고 나도 모르게 주님을 향하여 경배의 손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이번 찬양중
가사내용과 제목은 생각나지 않았지만, 나의 마음을 움직인 찬양이 있었습니다.
주님을 기쁘게 해드려야 한다는 내용인데, 찬양을 하면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도
우리와 같은 인성을 가지신 분 이신데 나는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린적이 한번도 없고, 나의 간구만 요구하였고 신앙생활를 통해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선한 영향력을 끼친 적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이 들어오니
회개와 눈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로는 주님께 돌아가 주님의 영향력으로
나의 모든 것이 회복되어 주님을 기쁘게 하시는 신앙생활에 진력을 다하여야
겠다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번 특새의 목사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인성에 대해서 더욱 더 생각하게 되었고
또 CCM찬양의 거부감을 해소했다는 데에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집사님의 글을 통해 저 또한 찬양은 무엇인가, 찬양에 형식과 중심중 어떤것이 중요한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찬양은, 어떠한 특정 형식이 아니라, 그 찬양하는 예배자의 중심이라는 것.
하지만 현대 찬양의 형식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중심을 담아내는데 있어 혹시 방해가 되지 않는지 늘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믿음의 고백들이 집사님을 통해 하나님께 아름답게 올려지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하는것이 아니라 마음속의 중심을 담아서 주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는 일에 힘써야 할것입니다.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