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 시간의 길 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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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시간을 뒤집어 보며

자신을 삶을 하얀 백지 위에 그리어 본다,

 

무성한 잎이 낙엽 되어 떨어진 나무

앙상한 가지만을 들어내고 있는 가지 위에

지나온 삶의 열매를 조심 서럽게 하나, 둘,,, 걸어보자

 

지나오는 거리에 나뭇잎 떨어진 감나무

그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진 분홍색 열매들....

아름답고 탐 서러운 열매 위에 하얀 눈 이불 덮고 있네요.

....................................

 

우리들의 삶의 뒤안길에서

낙엽이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았는가?

 

앙상한 그 가지에

한 해를 살아온 삶의 열매,,,

아름다운 열매로 꽃 단장을 해보자

 

멀리서 바라보는

나무에 달린 연분홍색 홍씨처럼,,

아름답게만 느껴지는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달음질하며 달려온 열매이던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달려온 열매이던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하며 살아온 나날들

나는 말할 수 없어 고개만 숙여지네.

 

그윽한 미소로

바라보시는 주님

괜찮다 잘했다 하시는 듯한데

 

내가 자랑 서럽게 달아놓은 열매가....

은혜와 감사라고 달아놓은 열매가....

내 앞길 갈무리에 바빠 던 열매이었네

 

잘못을 회개 하며

용서를 구한 열매는 많은데

같은 열매가 왜 그리도 많은가?

 

회개의 열매 가운데

띄엄, 띄엄 달린 열매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온 열매이던가? 

 

뒤돌아 가지 마라, 뒤돌아 가지 마라,

보혈에 피로 씻은 새 마포 더러워질 까봐

순간순간마다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

 

그 말씀 외면하고 달려갔던 길

돌아온 그 모습에는 무엇이 보이던가요?

못 자국 난 손길로 어루만지시고 위로하시는 주님의 손길 ....

 

어느 때가 되면

그 나무에

빛난 면류관의 열매

주렁주렁 할 수 있을까

 

해는 서산에 기울어 가고

한 해의 그 날들은 끝자락에 서있는데 .....

....................................... .................

 

“주님~~~

주님의 음성이 들려올 때 순종하게 하시고

에스더 와 같이 기도 하는 마음으로 달려가게 하소서

에스더 와 같이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는 믿음으로

세상과 맞서 싸워 이기게 하소서...

종에게 복된 믿음을, 하늘에 지혜를 주소서......

 

                   2017.11.24. - 김 성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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