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에 어느날 .................

겨울바다(김성*) 0 18,279

달도 저물어

 

모두가 잠든 밤

 

도심 속 작은 산 언덕 오솔길을 걷는다

 

 

 

도심 속에 작은 산

 

숲이 우거질 때 소쩍새가 울고

 

밤을 잊은 매미가 목청껏 울어대던 오솔길 ……..

 

 

 

한여름 지나가는 자리에

 

슬거머니 찾아온 풀벌레 울음소리

 

너마저 사라진 오솔길 적막감이 깊어만 가는 구나

 

 

 

오늘은

 

그렇게도 나를 못살게 굴던

 

산 모기마저 자취를 감추었네……..

 

 

 

밤길 밝히는

 

등불 아래로

 

나풀나풀 춤을 추며 내려오는 단풍잎 하나…… 

 

 

 

살아온 뒤안길 뒤돌아 보면

 

나는 그 자리에 있는 듯 하나

 

이렇게 한 해의 가을이 깊어가고 있었구나 ………..

 

 

 

2019/10/22     깊은 밤 도심속 작은 산 언덕길을 걸으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묵상 나누어요 게시판 용도입니다. 웹관리자0(관리*) 03.05 24016 1
784 약속의 말씀이 더디 이루어 져도 세상 신을 바라보지 않았던 아브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겨울나그네(김성*) 3일전 121 0
783 자아를 내려 놓을 때, 만날수 있는 하나님..... 겨울나그네(김성*) 9일전 339 0
782 이상과 현실속에서 다르게 나타나는 나의 믿음을 바라보며, 나는 어떤 고백을 할수 있나? 겨울나그네(김성*) 04.15 577 0
781 나에게는 부활의 믿음이 있는가?( 나는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4.08 710 0
780 예수님의 십자가 를 생각할 때, 나에게 말씀하신 십자가는 어떤 십자가 일까? 겨울나그네(김성*) 04.04 786 0
779 내가 죄인임을 깨닫게 될때, 그리스도의 복음을 밝히 볼수 있지 않을까? 겨울나그네(김성*) 04.02 797 0
778 두 인물의 인생길 여정에서, 아브람에게 있는 것과, 롯에게 없는 것이 무엇일까??? 겨울나그네(김성*) 03.26 887 0
777 아브람이 처음 제단을 쌓은 곳을 찾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름같이,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3.18 1068 0
776 인생길 여정에서 고난이라 는 생각이 들때, 나는 하나님의 첫사랑을 기억하고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3.11 1078 0
775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이 내마음에는 어떻게 다가오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3.05 1086 0
774 가나 혼인 잔치에 초대 받은 사람들 중에 누가 가장 큰 은혜를 입었을까? 겨울나그네(김성*) 02.26 1087 0
773 나의 인생 여정의 길은 어떤 모습으로 어디쯤가고 있을까? 겨울나그네(김성*) 02.20 1144 0
772 인생길 여정에서 성령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받는 삶이 곧 축복받은 삶이 아닐까? 겨울나그네(김성*) 02.12 1147 0
771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의 은혜를 입고 성도로 살아가는 나는 지금 어디쯤 가고 있을까? 겨울나그네(김성*) 02.05 1319 0
770 나에게 일용할 양식이란??????? 겨울나그네(김성*) 01.29 139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