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7 출 4 :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 갈때 십보라의 마음의 자세를 생각해본다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가다”

“여호와께서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시는 지라

      십보라가 돌 칼을 가져 다가 그의 아들의 표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피 남편 이로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를 놓아주시니 그때에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 었더라”(출4:24~26)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애굽으로 떠나는 모세……. 

처음에는 믿음에 확신이 없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으나

하나님께서 이적과 기적을 보여 주시며 그와 함께 하시며

네가 하는 것이 아니라 모세 너를 통하여 일하시는

나(하나님)를 바라보라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아 알고

모세 자신은 하나님의 의로운 병기로 쓰임 받는 것임을 깨닫아 알았을 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애굽으로 떠나는 모세……. 

하나님의 이름으로 부름 받은 모세를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가는 길 숙소에서 왜 죽이려 하셨을까?

      나는 이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차라리 부르지를 마시든가?

모세는 자신에 부족함을 알고 가지 않겠다고 했을 때 그냥 두시든가?

아니면 출발하기전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게 하시고

모세 아들에게 할례를 하라 하시고 데리고 가시든가?

그런데 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위해 하나님을 따라가는 길에서 모세를 죽이려 하실까?

나는 이 대목에서 시원한 대답을 찾을 수 없었고

어느 목사님이 시원하게 말씀해 주시는 분을 만나지도 못했다

언제나 목에 무엇인가 걸려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바로 왕의 공주 아들 왕자로 살기보다 하나님의 뜻 안에 살기 원하며

바로 왕의 눈을 피해 미디안으로 도망간 도망자 신세가 되여 목동으로 살아가며

세월이 흘러 팔십을 바라보는 나이가 된 모세를 찾아오신 여호와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따라가는 모세에게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원하시는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완전한 믿음을 원하시는 것을 바라보고 느끼게 된다

살아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마음속에 상상하며 생각하고 믿는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서 역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호렙산’ 떨기나무 가운데서 불로 나타내시며 모세를 부르시는 여호와 하나님..

마음으로 믿는 믿음에서 벗어나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현실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시고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라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출3:6)

      마지 못해 끌려가는 믿음이 아니라

온전한 믿음을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부르시는 하나님……  

모세와 십보라의 결혼은

육 적인 결혼은 하였지만 영적인 결혼, 완전한 결혼을 하지 않았음을 보게 되었다

모세를 따라 나서는 십보라와 그의 가족들은 미디안에서 애굽으로 떠날 때

화려한 문명의 세계를 상상하며 남편 모세를 따라, 아버지 모세를 따라 나서지 않았을까?

그러나 남편 모세, 아버지, 모세를 따라 걸어가야 할 길은 험난한 길이며 고행의 길이지 않는가?

      애굽에 입성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모세의 아내 ‘십보라’와 모세의 아들 ‘게르솜’에게 확신과 확답을 받지 않았다면

      모세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아갈 때

그 가족으로 말미암아 그 일을 감당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된다

사람에 만남도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

      멋있는 미모에 반해 아름다운 외모에 취해 남녀가 하나가 된다면

긴 인생길 여행에 그 만남은, 어려움이 많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된다

보는 것과 그 마음의 생각까지도

바라고 원하는 것이 하나가 된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만남일까? 생각해 본다

모세와 십보라의 만남은

모세는 도망자 신세였지만

십보라 눈에 보이는 모세는 멋있는 남자이며  

도망자 모세에게는 민생고 해결이 우선순위에 놓여 있는 상태에서   

그 지역, 미디안의 족장이며 제사장의 딸인 아름다운 여인과의 만남이 아닌가?  

이 두사람의 만남에서

바로의 왕의 딸 공주의 아들 왕자로 살기보다  

      자신의 민족이 믿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아들로 살기위해 길을 떠났던 모세

      그 도망자의 신세의 앞에 나타난 이방여인과의 만남은   

      그들이 서로 사랑하여 영과 육이 하나 되여 피어난 사랑의 꽃이 아니라

그들의 사랑은

서로의 필요에 따라 이루어진 만남에서 이루어진 사랑에 결실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두사람의 만남에서 하나님 앞에 감사하거나 영광을 돌린 것은 볼 수가 없다

모세가 첫 아들을 얻었을 때 그 이름을 ‘게르솜’이라 함도

이방에서 아들을 얻었다 함이라고 자신의 심경을 고백을 하고 있지 않는가?

모세의 마음속에는 자신들의 조상들이 믿고 기다리는 하나님

히브리민족의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민족을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기다리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 그 믿음이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술로 시인하고 행함으로 이어질 때

구원에 이를 수 있다 함 같이(롬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행함이 이어지기까지 그 몸과 마음이 하나님됨 같이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모세와 십보라는 두 사람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그들은 하나이다

가족은(부부는) 두 몸이 하나가 되여 가족을 이루고

하나가 되여 믿는 것과 바라보는 것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꾼 모세가 하나님의 일을 행할 때

육신으로는 가장 가까이에서 그를 도와주어야 할 아내 십보라가

딴 마음을 품고 있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순조롭게 따를 수 있고 행할 수 있겠는가?

이 사실을 남편 모세가 모르고 있었으니

하나님께서 그 곁가지를 쳐서 바르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되지 않는 그 가정을 올바르게 세워 가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게 된다

결단의 믿음과 영안이 열리자 않는 모세와 그 가족들에게

가장인 모세를 처서 그 가족들이 하나가 되여

하나님의 종에 가정으로 세워 가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게 된다…

남편 모세를 돕는 아내 십보라,

그 마음에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먼저 깨닫아야 하고

사랑하는 남편을 믿고 따르기 전에  

그 남편이 하는 일을 이해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그 남편을 따라야 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름 받은 모세는 십보라가 원하는 남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름 받은 하나님의 일꾼이다

십보라가 돌 칼을 가져 다가 그의 아들의 표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피 남편 이로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를 놓아주시니 그때에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 었더라”(출4:25~26)

십보라가 여호와 하나님 앞에 고백하는 이 고백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제 내 남편이기에 앞서 언약의 피로 맺은 당신의 사람이라고 고백한 고백이 아닐까?

십보라는 모세와 함께 수십년을 살면서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을 알고 있었으나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동경하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확신이 없이 남편 모세를 따라 애굽으로 떠났으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직접 십보라에게 나타나시며

그 마음을 정리해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안에서 거듭난 가족은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가 되고 한 마음이 되여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가정을 축복하시고 의에 길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안에서 살아가는 믿음에 종이

마음으로 믿어 하나님의 뜻을 깨닫아 알게 하시고

그 뜻을 따라 순종하는 믿음의 종으로 살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족종에 영혼이 깨어 있어

육신의 눈으로 보고 듣는 것을 넘어

성령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는 믿음의 종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아 멘 -   

             2023/7/7    - 김 성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