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6:19~25절 “부자와 거지”
16절 “한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배 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지내더라”
영적으로 어둠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부자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으로 그날그날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이
자신에게 주어진 축복이며 행복이라고 살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된다
23절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거지가 죽어 아브라함과 함께 주님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았다면
나사로는 비록 거지로 살았지만
그 마음에는 하나님을 사모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았다는 말씀이 아닐까?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여 한 해를 뒤돌아보며
한해를 살아온
나의 삶이 육신의 욕망이 원하는 바벨탑을 쌓는 곳에 온 힘을 다했는가?
아니면 주어진 환경속에서 누구 탓하거나 원망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았는가?
나는 솔직하게 고백을 하지만
내 믿음이 내 마음이 냉탕 온탕을 오고 가는 속에서
그래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잘못된 길을 갈 때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은혜 주심을 감사하며
내가 하나님 앞에 회개할 수 있는 믿음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마음에 시련이나 고통은 육신의 고통으로 끝이 나지만
육신의 욕망을 쫓아가다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는 것은
이세상에서는 즐겁고 기쁘게 살아가는지 모르겠으나
하나님 보시기에 음부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부자와 같은 삶이 아닐까?
해마다 한해중에 있는 절기 중에 추수 감사절기를 보내고 나면
한해중에 약 한달에 기간이 남아 있다
한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
농부가 한 해의 결실을 곡간에 넣고 다음해의 농사를 준비하듯이
나는 남은 시간에 무엇을 곡간에 넣어야 하고
무엇을 버려야 하며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할까? 생각에 잠겨 본다…….
한해를 뒤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는데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나의 길을 평탄하게 하신 것을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며 살아오지 않았는가? 생각하게 된다
사랑을 고백하는 곳에, 사랑에 꽃이 피고, 사랑에 열매가 맺히듯이
하나님의 그 사랑 그 은혜를,
마음으로 느끼고 입술로 고백하는 곳에
그 마음에는 참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 영혼이 깨어 있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때
내 영혼이 그 사랑 그 은혜에 감격하여
내 영혼에 입술이 주님을 찬양할 때
내 마음에는 참 소망에 기쁨이 충만하리라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종에 영혼이 깨어 있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시고
시시때때로 주님을 찬양하는 믿음의 종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부자 와 같이 이세상 살아가는 동안 자신의 안락을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믿음의 종으로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한해동안 부족한 종에게 때를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고
부족한 종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에서 부끄럽지 않게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아버지
새해에는 야곱이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잊지 않고
다시 벧델로 돌아와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고 하나님 앞에 경배드릴 때
야곱을 축복하셨던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종이 새로운 마음, 새 뜻을 가지고 하나님의 전을 사모할 때
주님~~ 부족한 종에 은혜를 베푸셔서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믿음의 종으로 살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시:46:10.11)
하나님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며
새미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올 때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의 종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 아 멘 –
2023/11/20 - 김 성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