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계절이 인생에 길을 닮았네요 ??

겨울바다(김성*) 0 6,305

,여름, 가을, 겨울

 

인생에 단면 같구나.

어버이 에게서 태어남이

 

어둠에서 빛을 맞이함같이

세상을 맞이하듯

 

어버이 재롱둥이 염려 했는데

이제는 제 한 몫 하겠다고 발부등치네

.........................

 

추운겨울 이겨내고

꽃망울 터드리는가.

 

꽃잎 떨어진

그 자리에 잎만 무성하네.

 

이른 봄이 왔는가? 했는데

성큼 여름이 눈앞에 와있네

 

얼르고 달래든 품속에 어린아이

꽃잎 날아가듯 어버이 품을 떠나가네요.

....................

 

계절 따라 피는 꽃망울

가시 돗친 장미가 꽃망울을 맺었네.

 

5월에 싱그러움이 청춘에 계절인가

어버이 보기에는 염려에 계절이네

 

어린자녀 세상에서

가시 돗친 장미꽃 유혹에 넘어 질까봐

.................................

 

동토에 추운 겨울 지나

수줍게 내어 밀던 너에 모습..

 

고이고이 간직하길 바라는

어버이에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계절 향기에 취해 춤을 추네요.

...........................

 

싱거러운 계절 지나

작열하는 여름 태양 아래

땀 흘리는 계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주어진 시간

무엇을 담을까?

무엇을 남길까?

......................

 

가을바람 솔솔 불어올 때

한번뿐인 인생에 그늘에서

걸어온 회한에 길을 상상해보세

 

늣 가을 서리발이 내리고

동토에 겨울밤이 찾아오듯이

 

인생 가는 길에

서리발이 내리고

 

인생에 기나긴 겨울잠

소리 없이 닦아 오는 그림자가 보이는가요.

..............................

 

이보시오~~~

소리쳐 불러보아도

모두가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제 갈 길만 가네요.

 

잠시 쉬었다 숨을 돌리고...

내 인생에 그릇에는 무엇이 담겼는가?

지나온 길 회한은 없는가?

 

나를 지으시고

보내신 이 앞에서

무엇을 내어 놓을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뒤돌아가서 고칠 수 없는

시간에 길 위에 서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가요?

..........................

지나온 인생에 발자취는

누구도 지울 수 없는 것을 아는가 모르는가?

 

오직 신, 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하늘에 지혜를 구하며 살자.

 

2017.5.4. - 김 성 하 -

* 옛말에 철 들자 망령이라 했든가?

* 모름지기 느낄 수 있을 때 길이 있다면

   그 길 따라 가게하소서.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48 엡5:7~8 빛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겨울바다(김성*) 11.15 6136 0
547 도봉구청 블로그에 기사가 실렸어요 댓글2 gracekim(김경*) 12.29 6124 0
546 바울사도 가 바라본 주님을.... 이죄인도 바라보고 느끼게 하소서...... 댓글1 겨울바다(김성*) 02.24 6121 1
545 거듭난 자로서 살아가기를...(요한복음 3장) 댓글1 주바라기(황수*) 04.09 6121 0
544 기도란 나에게 무엇인가? 댓글1 겨울바다(김성*) 02.13 6115 1
543 선교학교로 오세요~! 싸비(양정*) 11.10 6115 0
542 세례 요한의 그 외침이 ...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는 어떻게 들려 오는가??? 겨울바다(김성*) 01.18 6108 0
541 새해 첯주를 맞이 하면서 바라는 소망에 기도 겨울바다(김성*) 01.02 6103 0
540 주일 설겆이를 도와주세요 댓글2 gracekim(김경*) 02.04 6102 2
539 유아유치부실 대청소 및 건의사항 댓글3 shallom(왕지*) 04.28 6079 1
538 주일 목사님 말씀을 듣고....."가이오"와 "디오드래베" 을 생각 하면서....... 겨울바다(김성*) 02.11 6076 1
537 골고다 십자가 위에서 나를 바라보시고 말씀하시는 주님.......... 겨울바다(김성*) 04.14 6071 0
536 박현신 목사님 말씀을 듣고 회개란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겨울바다(김성*) 01.31 6060 0
535 나는 율법아래 있는가? 은혜아래있는가? 겨울바다(김성*) 07.21 6038 0
534 요한과 함께 예수님 만나는 성경 그리기 댓글3 싸비(양정*) 04.15 603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