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9:25~27 여자여 보소서 아들 이니이다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는 제자가 곁에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에게 말씀하시 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 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때부터 그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더라
세상을 심판하려 오신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려 오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시며 예수의 도를 믿고 끝까지 따라온 이들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제자 요한에게 “네” 어머니라 하시는 말씀에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에 피로 구속함을 입은 형제는 가족과 같다는 의미는 아닌가?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 이니라 하시더라”(마12:50)
육신의 형제 자매는 육신의 부모님의 피를 나눈 형제 자매라면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에 피를 믿는 믿음안에서 구원받은 성도는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된 믿음의 형제 자매들이다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된 믿음의 형제 자매는
예수님의 마음을 닮은 예수님의 사랑으로 충만할 때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 가족은 형성될 수 있으나
하나님의 사랑이 후순위가 되고 사람의 생각이 앞선다면
그 시대에 서기관들과 제사장들과 같이
먼저 된 자들이 성도들 앞에서 굴림 하게 되고 하나님의 참 진리는 왜곡되게 된다
예수님은 사랑의 근본이시며 희생의 근본이시다
그 예수님의 “도”를 믿는 성도라면 나아가 제자라면
그 마음에 예수님의 사랑과 용서와 더하여 자기 희생으로 충만할 때
공동체는, 하나님의 몸 된 교회는 더욱더 세상에 빛으로 빛나지 않을까?
요12:47절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48절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기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예수를 따르든 수많은 무리들은 예수의 말을 믿고 따르되
예수님께서 전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깨닫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죽은 나사로까지 살리신 예수! 죽음의 권세를 다스리는 예수를 바라보고(요12:9)
자신들이 살아가는 현실에서 자신들을 위해 “로마” 로부터 구원해 줄 것을 믿었기에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며 죽어가는 나약한 예수를 바라볼 때
세상 보이는 현상에서 패배한 예수를 바라보고 그 현실을 도피하고 싶지 않았을까?
예수님의 말씀대로
삼일만에 성전을 다시 지으리라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던 무리들(요2:19)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있는 믿음이 확실했던 사람들만 그 자리에 있지 않았는가?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을 육신의 눈으로 바라보고
육신의 욕망을 추구하는 대상으로 믿는 믿음을 가진 자들은
좌절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떠나 자신의 생각을 따라 떠나가지 않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인식하지 못하고 깨닫지 못할 때
지금 눈앞에 보이는 현상은 악인이 더 잘되는 것 같아 보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해 자기 유익을 취하는 자들이 득실거리며
하나님의 말씀이, 구원의 말씀이, 세상 삶의 구속에서 자유를 누리게 하는 말씀이 아니라
복음의 소식, 하나님의 말씀이 율법이 되여
삶을 더욱더 힘들게 얽매이게 하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요12:43 저희는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44절 예수께서 외쳐 가라사대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
지금 이순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의 죄와 허물을 대속 하시기위 위해 피 흘리시며
네 곁에 있는 사람들이 네 어머니 이시며 네 형제요 자매 이니라 하신다면
나는 그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예수님의 마음으로 믿음의 형제를 사랑하고 용서하며
자기 희생을 감당 하겠노라고 답할 수 있을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나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의 행적도 보았고
우리들의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피 흘리시면 죽으시는 것도 보았고
삼일만에 부활하시는 것도 보았고
예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깨닫지 못해 절망하고 잠시 떠나는 자도 보았다
부활 승천하실 때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으로 오셨어 함께 하신다는 약속도 보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자기 유익을 취하는
바리세인들과 서기관들 그리고 제사장들에게 그 날에 심판하신다는 말씀도 들었다
그렇다면 내가 예수를 믿고 구원의 은혜를 입었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예수님의 십자에 사랑으로(희생으로) 영생을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이루어 주셨다
육신의 죽음은 영과 육의 이별이며 그 영혼의 심판에 날이다
그 심판의 자리에서 내 죄를 담당하신 예수님께서 나의 보증인이 되시는 것이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가 이 땅에서 지켜야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나의 죄를 대신 지고 가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며 그 “도”를 따라가는 것이다
그 “도”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율법을 폐하시고 주신 새로운 계명이 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다”(요15:12)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갈 때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고 힘들고 지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베전4:14)
성도는 성령 하나님께서 동행하심을 믿는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성도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누구를 섬겨야 할까?
성도가 섬겨야 할 대상은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지극히 작은자
연약한자를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성도의 사명이며 본분이 아닐까?
마25장 중에 40절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하시고”
요21:15~23절 중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 하시기전에 시몬 베드로에게 부탁하신 말씀이
곧 예수님의 제자로 살기 원하며 서원하는 사람들에 하시는 말씀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하나님의 백성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말씀이 아닌가.
하나님아버지~~ 이 고난주간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 된 부족한 이 죄인이
그 십자가에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성도의 본분을 다하는 것인지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깨닫아 알게 하시고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의 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
2022/4/14 - 김 성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