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밤 결실에 계절을 꿈꾸며,,, ,,,,,

겨울바다(김성*) 0 6,900

모든 것이

녹아내릴 듯한 무더위 앞에

만물이 고개를 숙인다.

 

낮과 밤이 바뀐 듯

열대아 로 잠 못 이루는 밤이지만

풀벌레는 제 세상을 만난 듯 목청껏 울어댄다.

 

풀벌레 소리에

기운을 차린 동무들은

소박한 꿈을 꾸어본다.

 

귀뚜라미는

가을 의 꿈을 가슴에 품고

 맑은 소리로 읊조리고

 

나무는

잎사귀를 다독이며

열매를 꿈꾼다.

꿈이 있기에

더위를 참을 수 있고

꿈은 시들지 않기에

여름의 추억은 아름답나 보다.

 

..........................................................................

 

모든 것이 타버릴 것 같은

작열하는 태양아래

한줄기 소나기가 숨을 돌리게 한다.

 

세상에 힘들고 지친 영혼 

기댈 곳 없어

하늘을 바라볼 때

한줄기 빛 같은 생명에 샘물이 내 마음을 적시네.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한여름에 무더위 속에 열매가 영글어 가듯

주님~ 내 마음에 소망에 꿈을 심어 주시네.

 

그 음성 내 마음에 평안과,

내일에 기쁨을 바라보게 하시네.

 

길고긴 여름이

풍성한 가을을 약속을 하듯

 

힘들고 지친 삶

터널을 지난 길목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그리며

행복을 맛볼 그날의 소망을 꿈꾸게 하네.

........................... 

무더운 여름날  

수확에 계절을 기다리며.....

 

20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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