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가을 특새 2일차 은혜나눔 - 나의 그릿 시냇가

김경재(김경*) 1 5,322

오늘 말씀을 듣게 되면서 나는 올해 코로나에 걸려서 홀로 격리시설에서 격리되었던 시간이 떠올랐던 것 같다.

처음에 확진소식을 들었을 때, 먼저 절망에 휩싸이고 스스로가 낙망하게 되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격리시설로 들어가고 나서는 그 안에서 말씀 묵상을 하고 찬양을 들으며 하나님께 기도했다. 

' 저희 코를 열어주셔서 냄새를 맡게 하여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이 고난을 헤쳐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까마귀의 은혜처럼 날마다 나오는 음식을 먹으며 묵상을 하게 될 때 격리 일주일 후에 코가 열리게 되었고, 

피곤함도 사라지게 되어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다. 그렇게 되면서 나는 이 코로나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 

걸리면 죽게 되고 내 인생이 무너지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고 하나님의 훈련의 과정을 통해

더욱 큰 은혜를 주심으로 변화되었다. 그곳이 바로 나의 그릿 시냇가였던 것이다. 

오늘 엘리야가 그릿 시냇가에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고 선지자의 사명을 펼쳤던 것 처럼 

이번 특새의 자리가 그 떄의 나의 그릿 시냇가처럼 은혜를 다시 얻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싸비(양정*)
아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나의 그릿 시냇가는 도대체 어디일까 감이 오지 않아 답답했는데 은혜 나눔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내 삶의 자리가 그릿 시냇가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치유의 하나님을 경험하신 은혜 나눔에 감사합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89 하나님 아버지 ~~~~~ 겨울바다(김성*) 11.08 5952 0
488 1/11 금요 말씀집회 때 박 성수 목사님 말씀을 듣고.... 나 자신의 삶을 생각해 본다....... 겨울바다(김성*) 01.14 5947 0
487 유다 민족이 몸부림 치며 지키고자 하는 예루살렘 성전.... 누구를 위한 몸부림인가?? 겨울바다(김성*) 04.21 5940 0
486 "예수님에 정체성" 두번째 시간 복음의 빛이 나에게는 어떻게 다가 오는가? ' 겨울바다(김성*) 12.10 5926 0
485 올바른 선택 아홉 번째까지 말씀을 듣고.. 메말랐던 나에 땅에는 다시 기근이 찾아오지 않았는가??? 겨울바다(김성*) 03.28 5919 0
484 요한과 함께 예수님 만나기 강북우리교회(그린*) 04.09 5919 0
483 주일 원로 목사님 말씀을 듣고~~ 예수님과 맹인과의 거리와 나자신과 하나님과의 거리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겨울바다(김성*) 08.07 5910 0
482 3/15 주일 말씀을 묵상 하면서... 나에 몸을 성전 삼으시고 함께 하시는 주님을 나는 느끼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03.31 5910 0
481 나의 삶은 안일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겨울바다(김성*) 10.09 5909 0
480 주일 목사님 말씀을 듣고....나는 나를 부르시는 성령 하나님의 소리가 들리는가??? 겨울바다(김성*) 10.31 5904 0
479 9/9 , 그 것이 사랑이었네 ... 말씀을 듣고 ,,,,, 겨울바다(김성*) 09.09 5903 0
478 이 위기상황을......누구를 탓할수 있을까??? 겨울바다(김성*) 03.01 5900 1
477 시편 73 편을 보면서......주님~~ 이 죄인이 주님을 찾을 때................ 겨울바다(김성*) 06.04 5895 0
476 <개업심방> 이희완 집사/전인순 권사 박목사(박요*) 07.12 5895 0
475 느헤미야 가 바라본 예루살렘 성전이 허물어져 가고 있다면 ... 나 자신이 바라본 나의 성전은........… 겨울바다(김성*) 03.03 588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