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앞에 기도하는 기도의 자리를(대화의 자리) 멀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무엇인가 필요할때는
다급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기도의 자리를 찾았는데……
무엇인가 내 생각과 다를 때
하나님의 뜻을 묻는 기도의 자리가 더욱더 필요할 것인데
내 생각에 사로잡혀 무너져 내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내 마음에 기쁨으로 충만할 때
내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는데
언제가 부터 내 얼굴에 웃음이 사리지고 있었다
그르므로 내 곁에 있는 주변 사람이 힘들어진다
나는 그래도 감사한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묻겠다는 마음을 주심에 감사한다
내가 하나님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무엇을 보여주시고 말씀하실까
하나님앞에 내가 무릎 꿇을때
내 마음에 가득한 내 생각에 들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조명해 주시리라 생각한다
나는 다시 내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의 기쁨으로 내 마음에 채워주실것을 확신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간다
내가 내 생각 내 마음을 틀어놓고
대화 할수 있는 대화의 자리
하나님과 대화 할수 있는
기도의 자리를 주심에 나는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나는 오 십년전
처음 내가 하나님을 만나던 그때
뜻깊은 기도의 자리에 있을때
그 때 그 자리를 조용하게 찾아오셨어 나의 등을 어루만지시며
애야 힘들었지 하셨던 그 주님의 음성을 나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을 한다
그 때 그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다
나는 네 기도를 들었고 또한 알고 있으시다고…..
“너는 가서 히스기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 오년을 더하고…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성을 보호하리라” (이38;5)
나는 이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간다…..
2021/11 어느날 - 김 성 하 -
이스라엘의 수많은 사사들이나 왕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으나
그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 했을 때
일어났던 일들을 기억하게 하시며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처음과 끝이 한결 같을 때
변함없는 하나님의 은혜안에 머물를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