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으로 사는 인생 (룻 3:6-10)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생각이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에 근거했으며 보아스의 성품(헤세드)에 대한 신뢰와 확신으로 나오미의 제안을 하나님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행하였습니다. 어떤 상황 어떤 형편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절망의 절벽을 뛰어넘기 위해 필요한 힘이 되어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한 결과(7-9절)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간 룻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누운’ 보아스 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배후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보아스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세심한 배려와 따뜻함으로 우리를 인도해주십니다.
‘밤중에’ 보아스가 놀라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 룻을 발견하고 네가 누구냐 묻습니다. 룻은 보아스와의 관계를 ‘당신의 여종’이라고 정립합니다. 이어서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당신이 기업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라고 말합니다. 결혼을 요청하는 이유를 나오미가 말한 ‘계대결혼’이 아닌 ‘기업 무를 자’라 말하는 룻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룻의 고엘 하나님의 구속이 되다(10절)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룻 3:10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룻이 자신의 이익(계대결혼)으로 하지 않고 시어머니 나오미를 위한 사랑(기업 무름)으로 한 것입니다. 그리고 보아스가 이런 룻의 마음을 알아봅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잘 것 없는 룻의 삶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헤세드를 알고 은혜를 받은 자들이라면 삶에서 흘러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정확히 아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8절)
보아스가 ‘밤중에’ 깨어날 때까지 룻이 어떻게 있었을까요? 그 순간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나 보아스가 아닌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하나님의 인도를 기도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