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미 집사-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목사님 말씀에 노트에 자기부인을 여러번 적으며 내가 아직도 자기부인하고 있지 않는 점은 어디일까 묵상해 보았다. 나는 나를 잘 모르기에 박기희 순장님을 떠올려보았다. 순장님은 나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신다. 그냥 내가 예쁘고 귀엽다고 하신다. 신이가 자가격리할 때는 반찬을 만들어 주시고 오늘은 특새를 마치고 집에 가셔서 건강한 재료들만 넣어 빵을 구워 주셨다. 나는 열왕기상 필사를 하며 내 복 챙기기에 바빴는데 순장님과 지연 집사님은 사르밧 과부 처럼 내가 좋아할 음식들 챙겨주시느라 자기 몸 피곤한 줄도 모르신다. 나는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내 열심을 포기할 줄 모른다. 내가 자기부인 해야 할 곳은 나의 열심을 내려놓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 내 열심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열심을 내게 해주세요. 하나님 우리 순장님 지연 집사님 영육을 지켜주세요. 저는 못하지만 하나님은 하시는 줄 믿습니다.
-윤지현 사모-
다산과 풍요로 상징되는 우상숭배의 이방땅에 하나님을 믿는 존재감이 없는것같은 이방여인인 사르밧과부. 아무도 도울이가 없어 생에 마지막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그 비찬함에 놓인 여인을 구하기위해 엘리야를 통해 친히 찾아오시는 그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게된다. 아무도 그 누구도 찾거나 찾을수 없다고 생각되는 곳에 놓여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아시고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를 친히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다시한번 마음에 감동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