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가을 특새 2일차 은혜나눔 - 나의 그릿 시냇가

김경재(김경*) 1 5,318

오늘 말씀을 듣게 되면서 나는 올해 코로나에 걸려서 홀로 격리시설에서 격리되었던 시간이 떠올랐던 것 같다.

처음에 확진소식을 들었을 때, 먼저 절망에 휩싸이고 스스로가 낙망하게 되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격리시설로 들어가고 나서는 그 안에서 말씀 묵상을 하고 찬양을 들으며 하나님께 기도했다. 

' 저희 코를 열어주셔서 냄새를 맡게 하여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이 고난을 헤쳐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까마귀의 은혜처럼 날마다 나오는 음식을 먹으며 묵상을 하게 될 때 격리 일주일 후에 코가 열리게 되었고, 

피곤함도 사라지게 되어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다. 그렇게 되면서 나는 이 코로나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 

걸리면 죽게 되고 내 인생이 무너지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고 하나님의 훈련의 과정을 통해

더욱 큰 은혜를 주심으로 변화되었다. 그곳이 바로 나의 그릿 시냇가였던 것이다. 

오늘 엘리야가 그릿 시냇가에서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고 선지자의 사명을 펼쳤던 것 처럼 

이번 특새의 자리가 그 떄의 나의 그릿 시냇가처럼 은혜를 다시 얻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싸비(양정*)
아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나의 그릿 시냇가는 도대체 어디일까 감이 오지 않아 답답했는데 은혜 나눔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내 삶의 자리가 그릿 시냇가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치유의 하나님을 경험하신 은혜 나눔에 감사합니다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69 시월에 어느날 ................. 겨울바다(김성*) 10.24 5370 0
368 성 금요일을 보내며............................ 겨울바다(김성*) 04.11 5370 0
367 4/26주일 말씀중에 "나는 물고기를 잡으러 가노라" 하는 베드로를 바라보면서........ 겨울바다(김성*) 05.05 5360 0
366 "이삭" 의 아들 "에서"와 "야곱" 나는 이들의 행동에서 무엇을 볼수 있었나 ????? 겨울바다(김성*) 09.26 5355 0
365 주일 목사님 말씀을 듣고 ..... 나는 예수님으로 만족하고 있는가? 자신을 돌아본다 ...... 겨울바다(김성*) 08.22 5352 0
364 기도에 응답은 어떻게 해야 얻을수 있을까? ???? 겨울바다(김성*) 10.01 5343 0
363 8/25 주일 목사님 말씀을 듣는 중에 나에게 기도란~~~`? 겨울바다(김성*) 09.04 5343 0
362 히 6:7.8 열매를 보신다 하신 주님...주님 저는 은혜에 단비를 맞고 나에 마음 밭에서 무엇을 내고 있… 겨울바다(김성*) 06.08 5342 0
361 주님 지고 가신 십자가.... 나에 마음에는 어떻게 다가 오는가??? 겨울바다(김성*) 04.14 5338 0
360 11/24 주일 목사님 말씀을 묵상 하면서.......... 겨울바다(김성*) 11.26 5338 0
359 추수 감사절을 기다리며......... 겨울바다(김성*) 11.13 5328 0
358 감사일기 싸비(양정*) 06.15 5323 2
열람중 2021 가을 특새 2일차 은혜나눔 - 나의 그릿 시냇가 댓글1 김경재(김경*) 10.05 5319 3
356 11/14 말씀 부흥회 둘째날 "두려워 낙심 될때" 목사님 말씀중에 ....... 겨울바다(김성*) 11.19 5307 0
355 4/19 특새 다섯째날 "주님 만 바라보는 인생" 서로 사랑의 교회 "박 성수" 목사님 말씀을 듣고 ....… 겨울바다(김성*) 04.21 529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