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겨울바다(김성*) 0 4,847

가을 “2”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노래하는 나무가 있다면 ……

 

 

 

이른 아침 해 돋는 시간에서

 

석양빛 남기고 해 넘어갈 때까지 

 

태양만 바라보는 있으니…….

 

 

 

그 이름

 

이름하여 해바라기라 하였던가    

 

목을 틀었는가? 몸을 틀었는가?

 

 

 

이른 아침 동녘 하늘을 향하고  

 

한 낯은 하늘 태양을 바라보며

 

서산에 해가 지면 고개를 숙이네…….

 

 

 

이른봄에 시작하여

 

여름이 지나가고 결실의 계절 가을에

 

너는 무엇을 그리 많이 간직 하였기에 고개를 숙이는가?

 

 

 

태양을 닮아

 

둥글게 변했는가

 

태양을 닮아 꽃잎이 사방을 향해 미소를 짖고 있는가

 

 

 

그 속에 가득가득

 

품은 열매 부여안고

 

어두운 밤이슬에 젖을까 봐 고개 숙이네

 

 

 

변함없이 서 있는 그 모습

 

망부석을 닮은 듯 떠날 줄 모르는

 

오직 한길 태양만 바라보고 내일에 열매 영글게 하고 있었네

 

……………………………………………………………….

 

 

 

해바라기 바라보면

 

나는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느낄 수 있었나

 

 

 

내 인생 어둠으로 가득한 시기

 

찾아온 복음의 불빛

 

나는 그 빛 따라가는 해바라기 닮아 있는가?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 속

 

알알이 익어가는 열매처럼

 

내 마음속 믿음에 열매는 알알이 영글어 가고 있는가?

 

 

 

인생길 가는 길목 가을에 접어들어

 

울긋불긋 오색단풍으로 가는 길 재촉 하는데   

 

그 마음 깊은 곳에는 무엇으로 알알이 영글어 가고 있는가?

 

…………………………………………………………………..

 

2019/9/25              - 김 성 하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06 유다서; 큐티 중에서................... 겨울바다(김성*) 10.30 4826 0
305 요한 삼서 큐티 중에서...... 속 사람과, 겉 사람.............. 겨울바다(김성*) 10.26 4703 0
304 주님~~ 진리안에서 참 자유를 맛보는 삶이 되게 하소서...... 겨울바다(김성*) 10.26 4839 0
열람중 "해바라기" 겨울바다(김성*) 10.24 4848 0
302 시월에 어느날 ................. 겨울바다(김성*) 10.24 4989 0
301 10/20 주일 목사님 말씀중에.... 수 많은 포로들 중에 네사람의 삶을 깊이 생각해 본다....... 겨울바다(김성*) 10.22 4734 0
300 하나님을 보게 하시는 하나님 싸비(양정*) 10.20 4657 0
299 10/19 특새 마지막 날.... 큰 나무를 베고 그루터기를 남겨 두신 하나님을 다시 생각해 본다...... 겨울바다(김성*) 10.19 4722 0
298 10/18 특새 다섯째날... 난 어두운 세상 삶속에서 누구에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10.19 4610 0
297 10/17 특새 넷째날 "그리하지 아니하실 지라도" 목사님 말씀 중에서............. 겨울바다(김성*) 10.18 4840 0
296 10/9 특새 셋 째날 목사님 말씀을 듣고....... 겨울바다(김성*) 10.17 4761 0
295 2019/10/15 특새 둘째날 말씀을 듣고....................... 겨울바다(김성*) 10.16 5404 0
294 10/14 특새 첫날 나는 구원 받은 백성으로서 무엇을 볼수 있었는가? 겨울바다(김성*) 10.15 4698 0
29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이 각 진영으로 돌아갈때, 전한 말씀이 나에게는 어떻게 들리는가? 겨울바다(김성*) 10.11 4580 0
292 10/6 주일 목사님 말씀을 듣는중에.... 나는 사랑 받을줄 알고 사랑할줄도 아는사람인가?? 겨울바다(김성*) 10.07 469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