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두발 자전거……………..
나는 어느 날인가
내가 브레이크 가 듣지 않는
두 바퀴 위에 자전거에 타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내가 원했던 원하지 않았던
내 인생에 고장 난 자전거는 출발이 되었고
나는 내가 원하는 짐을
고장 난 나에 자전거에 조금도 주저함이나 두려움 없이 실었다
어디에도 의지할 수도. 기댈 대도 없는 두발 자전거…..
쉼 없이 달려야만 넘어지지 않을 힘 없는 자전거…..
설수 없고 넘어지면 다시 일어설수 없는 고장 난 두발 자전거…….
나보다 먼저 보았을까?
나보다 먼저 느꼈을까?
무엇이 그리도 불안 했을까?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나에게 세뇌를 시킨다….
당신이 넘어지면 잡아줄 사람도 일으켜 세워줄 사람은 이세상에 아무도 없어요….
힘없고 병들은 나에 어깨에는 세 사람의 생명이 타고 있지 않는가?
창조주를 원망도 해 보았고 그 음성이 듣기 싫어 세상을 바라보기도 하지 않았던가?
다시 돌아온 발길에는 상처만 가득 안고 돌아온 발자취…….
자신은 자신을 잊기 위해 몸부림쳤다.....하지만~~~
고장난 내 어깨에 매달린 사람은 얼마나 불안하고 초조 했을까?
얼마나 원망 서러웠을까?
나는 잠시 잊고 싶다 하여 몸부림 칠 때 마다
상처만 남기고 돌아온 자리……
이제는 세월이 흘러 흘러….
한 생명 한 생명 내 둥지를 떠날 준비를 하네…..
가벼워야 할 내 마음이....., 나에 두발 자전거가……
이제는 내 어깨에 짐이 아니라
세월에 쫓기며 달리는 자전거.... 나는 내려 올 수가 없게 되었네요......
정신 없이 달려 온길
고장 나고 고쳐진 두발 자전거…..
이제는 세월에 흔적이 가득한 나에 두발 자전거….
이제는 어디엔가 기대로 싶어지는데……
일생을 서지 않고 달려온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
이제는 서는 것을 잊은 것 같아 멈출 수가 없네…….. ……….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를 찾으시고 부르시는 한 분 있어
그 분은 말씀하시네
이제는 조용이 눈을 감고
달려온 뒤안길 돌아보며 갈무리하라 하시는 듯하네…..
넘어지지 않고 달려온 나에 인생길
내가 애쓰고 힘쓰며 혼자 달려 온 길인가 생각했는데…..
나에 인생 길 뒤 돌아볼 때
때 늦은 이제
미약하나마 나는 그 분을 느낄 수 있네.........
내가 힘들고 지칠 때
세상을 향해 소리치며 반항을 할 때......
그 분은 한결 같이 내 곁에 계셔
나를 기도에 자리로 인도 하셨네..........
세상 바라보지 말고
네 짐을 나에게 주라고 말씀하셨던 그 말씀이.........
주님의 십자가 사랑이었네..........
내가 힘들어 울부짖으며 찾았던 그분.......
내 곁에서 나를 위로 하셨지만 나는 보지 못했었네.......
나는 오늘도 그분을 만나기 원하지만
보이는 듯하나 내 마음의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네……
욥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 즉 또한 알몸으로 그리로 돌아가리라
주신이도 여호와 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 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 받으실 지니라 하고
욥”의 이 기도가 언제쯤 나의 고백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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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 죄인이 나에 십자가 지고
주님 따라가는 믿음의 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죄인이 깨어 있어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 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간구 합니다
2019/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