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직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몇 년간 제직회에 참석하면서 제 개인적으로
느낀 것과 개선점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강북우리교회가 지향하는 5대VISION에 감격이 있는 예배와 평신도의 사역화를 위한 교육은
담임목사님의 기도와 열정으로 일정부분 궤도에 오른 것을 체험할 수 있으나, 젊은이를 깨우
는 교회,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로의 VISON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 생각합니다. 40년
역사에 비해서 강북우리교회의 행정력은 아무리 좋은 평가를 하려 해도 좋게 줄 수는
없습니다. 5대VISION에 가까워지려면 성도들의 기도와 교회전반에 걸친 많은 관심이 필수적
입니다.
제가 제직회에 참석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1.제직회 참여율이 너무 저조하다: 이는 교회전반행사에 무관심과 의사소통의 부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당회원에게 교회일과 그에 따른 과제들이 너무 많이 부과되고 있다: 제가 생각하기에 너무
사소한 일까지 당회에서 처리하므로 당회원들의 피로감이 올 수 있으며 ,
교인들에게는 당회에서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시는 노력보다는,
일부 소수인들이 모든일을 OPEN하지 않고 처리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어,
당회원들의 본래 기능에 한층 더 충실할수 있도록 할 수있는 방안이 이었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제직회 운영에 관한 정형적 RULE이 부족: 이 문제는 심각한 것이 아니나 좀더 세련되게 회의
를 운영하는 묘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破格(파격)적 진행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 주어진 rule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른 개선책으로는;(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직회참여독려: 이 문제는 저도 뚜렷한 해결방안이 없습니다. 각 성도들이 신앙관과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형편에 따라 결정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종위원회의 활성화: 제직회에서도 담임목사님께서 거론하셨지만, 제가 계속 제직회에
참여하면서 당회와 제직회의 원할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완충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목사님도 거론하시고, 내 생각도 교회에 설치되어있는 위원회가
활성화가 되면은 거론되는 문제점을 일정 부분 개선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번 위원회에 소속되면 3년을 한 위원회에서 계속
활동하게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전문성도 생기고 교회
전반적인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제직회의 정형적RULE: 우리교회 실정에 맞게끔 설정하시고 유연하게 대처하면 될 것입니다
그 달에 처리해야 하는 일반안건과 특별히 장기적 또는 좀더
세밀한 검토가 필요한 특별안건, 회의 중 수시 발생되는
기타안건 등으로 구분해서 진행되면은 더욱 좋겠지요.
저도 교회행사에 잘 참석 못하면서 이런 글을 올린다는 게 조금 면구스럽지만 조금이라도
제직회에 관심을 가져 달라는 저의 의견입니다. 또한 젊은 교인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신선하고 좋은 의견을 개진하여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강북우리교회의 5대VISION이 잘 실천되어서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교회. 교인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일부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