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현제에 머물러 있는가? 어느곳 을 향해 흘러가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0 6,597

 

하루해가 떠오르고

그 해가 서산에 기울어져가고 있네요.

 

그 해가 그 해이던가

반복되는 시간을

그렇게 무의미하게 흘러 보낸다.

 

저마다 모름지기

모두가 자기 위안을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최선을 다했노라고 자기 위안을 한다.

 

자기만족에 취해 있는가.

쉼을 얻기 원하고 있는가.

 

나는 나에게 주어진

내 귀중한 시간 속에서

 

놓친 것이 없는가?

잊은 것은 없는가?

뒤돌아가 찾아 본적이 있던가?

............................

 

개울가에 앉아 놀다

흘러가는 물에 신발을 빠뜨리면

그 신발 그 물길 따라 말없이 흘러간다.

 

순간을 놓치면

멀어져가는 나에 신발

물속을 알 수 없어 뛰어 들 수도...

길이 없는 개울가를 따라 갈 수도...

모험을 바라는

순간에 망 서림 속에

개울물은 신발을 가지고 흘러만 간다.

..............................

 

우리네 삶속에

시간을 보았던가?

소리 없이 쉬지 않고 흘러가는 것을...

 

태양이 떠오르고 지는 것

언제나 있듯이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영원해 보이는가?

흘러가는 강물이

내 신발 실고 가듯

세월에 강물이

나에 시간을 가지고 흘러가네요.

 

멀어지면 내가 헤아릴 수 없고

뒤돌아 갈수 없는 곳으로 흘러가네요.

 

머무는 순간순간이...

그 순간이

오직 내 것인 것을 나는 아는가 모르는가?

 

흘러가는 개울물이

내 신발 실고 가는 것만 보이는가요.

 

우리네 인생 시간

말없이 실고 흘러가는

시간에 강물은 보지를 못하네.

................................

 

신 은 말 하네

순간 순간에 시간이

너에게 준 선물이며 너에 것이라고.....

 

너에게 주어진 인생에 정원..

그 정원

아름답게, 아름답게 꾸미고 오라 하시네.

 

신 은 말 하네

~~ 멀리

시간이 맞 닫는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겠노라고.....

 

2017.3.16. - 김 성 하 -

 

*꽁꽁 얼었던 겨울이 지나가는가?

*기다리던 봄이 오는가?

*만물은 기지개를 펴고 소생에 꿈을 펴고 있네요.

*움추렸던 사람에 마음도 기지개 펴고

흘러가는 시간 아까운 시간 붙잡아보기 원하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59 아히야" 여로보함" 하나님의 사람' 늙은 선지자" 난 이들에게서 무엇을 보았나? 겨울바다(김성*) 11.27 6247 0
158 존재하시며 말씀하시는 하나님(요한복음 묵상) 댓글1 xhRLthsu(이혜*) 04.08 6254 2
157 시편 119편을 마치면서.... 그 시인의 자리에 서서 ..... 나를 바라본다.... 겨울바다(김성*) 01.10 6263 0
156 처녀 같은 마음 으로~~ 라헬과 같은 간절한 기도가 나에게는 있었는가? 겨울바다(김성*) 04.13 6271 0
155 (제안)우리교회 교회사 발간 건 댓글1 weihaiman(이흥*) 07.09 6278 0
154 양파장아찌 댓글1 싸비(양정*) 06.21 6298 2
153 나는 율법아래 있는가? 은혜아래있는가? 겨울바다(김성*) 07.21 6301 0
152 주일 원로 목사님 말씀을 듣고......나에 인생의 배에 오르신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나는 순종하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11.12 6301 0
151 牛耳讀經과 馬耳東風 Norton(김태*) 06.27 6320 1
150 골고다 십자가 위에서 나를 바라보시고 말씀하시는 주님.......... 겨울바다(김성*) 04.14 6324 0
149 박현신 목사님 말씀을 듣고 회개란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겨울바다(김성*) 01.31 6338 0
148 새해 첯주를 맞이 하면서 바라는 소망에 기도 겨울바다(김성*) 01.02 6346 0
147 [설교 요약] 당신은 무엇으로 기뻐하는가 (벧전 1장 3-9절) 싸비(양정*) 09.13 6348 1
146 도봉구청 블로그에 기사가 실렸어요 댓글2 gracekim(김경*) 12.29 6353 0
145 기도란 나에게 무엇인가? 댓글1 겨울바다(김성*) 02.13 636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