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필사를 마치며

싸비(양정*) 0 5,937

 

6c33bd3f0e7e073e41e27e3e3b0dd2dd_1588076

6c33bd3f0e7e073e41e27e3e3b0dd2dd_1588076



요한복음을 읽으며 즐거웠던 시간도 잠시

 

21장 마지막 구절에서 의문이 들었다.

21:25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까지는 그럴 수 있다. 
그런데...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하신 말씀은 지나친 과장이 아닌가?

예수님, 
이 세상이 얼마나 넓은데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하시다는 거죠?

그래서 처음은 예수님이 얼마나 부지런하셨는가 생각해 봤다.


나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부지런함을 갖추신 예수님!


그런데도 의문은 가시지 않았다. 

시간이 제한적인데
아무래도 마지막 말씀은 과장되지 않았을까?



그런 의문을 가지고 생활하던 나는
나와 내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변화가 찾아온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그 변화가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지 여기에 낱낱이 적을 수 없을 정도인 것이다.



나 한 사람의 세계에 일어난 변화가 그 정도인데
하늘의 별처럼 무수한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다 기록하려면
정말 이 세상이라도 부족하겠구나.


그래서 요한복음 필사 표지로
처음엔 다른 걸 그리려고 했지만
생각을 바꾸어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곱가지 표적을 그렸다.

목사님께서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이 무엇이지요?
물으실 때 매번 성경을 펼쳐 찾아야 했는데
이제 외울 수 있게 되었다.

 






6c33bd3f0e7e073e41e27e3e3b0dd2dd_158807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59 아히야" 여로보함" 하나님의 사람' 늙은 선지자" 난 이들에게서 무엇을 보았나? 겨울바다(김성*) 11.27 6276 0
158 존재하시며 말씀하시는 하나님(요한복음 묵상) 댓글1 xhRLthsu(이혜*) 04.08 6284 2
157 처녀 같은 마음 으로~~ 라헬과 같은 간절한 기도가 나에게는 있었는가? 겨울바다(김성*) 04.13 6288 0
156 시편 119편을 마치면서.... 그 시인의 자리에 서서 ..... 나를 바라본다.... 겨울바다(김성*) 01.10 6302 0
155 (제안)우리교회 교회사 발간 건 댓글1 weihaiman(이흥*) 07.09 6305 0
154 나는 율법아래 있는가? 은혜아래있는가? 겨울바다(김성*) 07.21 6329 0
153 주일 원로 목사님 말씀을 듣고......나에 인생의 배에 오르신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에 나는 순종하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11.12 6331 0
152 양파장아찌 댓글1 싸비(양정*) 06.21 6339 2
151 골고다 십자가 위에서 나를 바라보시고 말씀하시는 주님.......... 겨울바다(김성*) 04.14 6343 0
150 牛耳讀經과 馬耳東風 Norton(김태*) 06.27 6351 1
149 박현신 목사님 말씀을 듣고 회개란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겨울바다(김성*) 01.31 6359 0
148 새해 첯주를 맞이 하면서 바라는 소망에 기도 겨울바다(김성*) 01.02 6369 0
147 도봉구청 블로그에 기사가 실렸어요 댓글2 gracekim(김경*) 12.29 6376 0
146 기도란 나에게 무엇인가? 댓글1 겨울바다(김성*) 02.13 6380 1
145 여호와의 말씀안에서 기쁨으로 순종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 겨울바다(김성*) 05.01 639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