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싸비(양정*) 0 6,996
금요일 신년말씀 부흥집회에서 박현신 목사님 통해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말씀을 붙잡기 위해 졸지 않으려 애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계 2:4

예전부터 설교를 통해 첫마음 첫사랑을 회복하라는 말씀을 들을 때면 나는 아닌데, 여전히 내 마음은 주님 처음 만난 그날 그대로인데, 날마다 주님을 더 알고 사랑하는 마음도 커가는데 나한테는 해당이 안 되는 말씀인 것 같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듣던 중 문득 떠오르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처음 하나님을 알게 된 교회 벽을 껴안고 기도하던 저의 모습
명동에 있는 교회는 집에서 한 시간 넘는 거리였지만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어린 아이들 손 붙잡고 다니면서도 멀어서 힘들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시내에 일을 보러 갈 때면 몇 정거장 돌아가는 그 길을 가서 교회 벽을 껴안고 아버지 품인듯 기도를 하고 가던 저의 모습

지금도 여전히 교회 다니는 마음은 기쁘고 좋지만 하나님 한 분만 보이던 그때처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나의 마음을 늘 점검하며 나아가기를 주님께 기도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4 바울사도 가 바라본 주님을.... 이죄인도 바라보고 느끼게 하소서...... 댓글1 겨울바다(김성*) 02.24 6397 1
143 유아유치부실 대청소 및 건의사항 댓글3 shallom(왕지*) 04.28 6398 1
142 주일 목사님 말씀을 듣고....."가이오"와 "디오드래베" 을 생각 하면서....... 겨울바다(김성*) 02.11 6401 1
141 세례 요한의 그 외침이 ...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는 어떻게 들려 오는가??? 겨울바다(김성*) 01.18 6413 0
140 [설교 요약] 당신은 무엇으로 기뻐하는가 (벧전 1장 3-9절) 싸비(양정*) 09.13 6414 1
139 (제안) 전도를위해서 USB를 사용하면 어떻겠습니까? 댓글2 pearlfishing(이흥… 01.15 6415 0
138 요한과 함께 예수님 만나는 성경 그리기 댓글3 싸비(양정*) 04.15 6418 1
137 제목 댓글1 이순화 12.09 6429 0
136 우리들은 하나님의 지체로써, 어떤 밀알에 모습인가? 겨울바다(김성*) 02.21 6435 0
135 엡5:7~8 빛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겨울바다(김성*) 11.15 6437 0
134 주일 설겆이를 도와주세요 댓글2 gracekim(김경*) 02.04 6437 2
133 선교학교로 오세요~! 싸비(양정*) 11.10 6438 0
132 안녕하세용♡ 이쁜사람 12.04 6440 0
131 에스더서 를 읽으면서.... 한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 나는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11.25 6449 0
130 마태 복음 13장 씨 뿌리시는 비유 중에서... 나에 마음 밭은 어떤 밭일까? 겨울바다(김성*) 02.18 646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