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31 주일 말씀을 듣고. 내 살의 현실 앞에 놓여진 큰 바위를 생각해본다

겨울나그네(김성*) 0 3,793

16:1~11 “부활을 살자” (“살아 나시다”)

 

3서로가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 돌을 굴려 주리요

 

    나는 이 말씀을 이렇게 생각해 보았다

 

    내 인생이 어둠에 갇혀 있는

 

이 무덤 같은 곳을 가로막고 있는 돌을 누가 옮겨 줄까?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자나, 듣는 자가,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으려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함께 누린다고 말할 수 없고

 

또 그 은혜를 누릴 수 있는 자격이 상실된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지신이 누리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하면서

 

자기 십자가를 지기 싫어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미 다 누리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기를 원했던 대 제사장들과 같이

 

그들은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겉으로는 거룩한 예복을 입고 있으나

 

그 속에는 하나님의 양들을 노리는 이리와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7:21~23)“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자 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이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 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일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렇다면 나는 내 십자가를 진실하고 성실하게 지고 주님을 따라가고 있는가?

 

자신에게 물어본다, 아니다 나는 그렇지 못하다

 

나는 최소한 나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지지 않기를 원하는 마음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요한복음21:15~17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에게 묻고 또 물으시며 나를 사랑하느냐? 묻고 계신다

 

        제자 베드로는 근심 어린 마음으로 주님께 대답하고 있지 않는가?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양을 먹이라고……

 

그렇다면 주님께서 우리들 각자에게 말씀하시는 내 양은 누구일까?

 

      주님께 말씀하시는 내게 맡겨 주신 양은

 

그렇게 멀리 있지 아니하고 아주 가까이에 있다, 내 곁에 있다,

 

내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고

 

그 삶을 통해서 그 영혼을 구원에 이를 수 있게 한다면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양들이 세상 어둠에서 방황하지 아니하고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아닐까?

 

일상의 삶속에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를 보고 느끼며 하나님의 성전으로 올라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위로 받기 원하는 그들이 하나님의 양들이 아닐까?

 

때로는 자신의 영과 육이 병들어 자신의 믿음으로 힘들어 할 때

 

하나님의 사자를 통해 심방 받기 원하며

 

말씀안에서 위로 받기 원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하는 그들이 하나님의 양들이 아닌가?

 

 

 

나는 내가 병들어 가고 있음을 자인한다

 

      내 눈에 보이는 그 무엇을 위해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해야 할 텐데

 

      내 십자가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할 텐데

 

나는 그 자리를 회피하고 있다

 

때로는 두려움이 가슴을 짓눌러 오는 아픔이 있어도

 

나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을 외면하고 다른 길을 택하고 있음을 자인한다

 

나는 이세벨을 피해 도망하는 엘리야 선지자를 생각하며 스스로 위로를 받고자 한다

 

순간을 잊어버리고자 하여도

 

그 모든 것이 눈앞에서 사라지면 또다른 두려움이 나를 엄습해 온다

 

그러나 그후에 다가오는 가슴이 지려오는 두려움을 떨 칠수가 없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 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가 두었던 곳이니라”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 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16:6,7)

 

여자들에게 말씀하시는 청년처럼

 

첫 사랑에 믿음을 잊어버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 성령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그때나 지금이나 주님은 한결 같은 마음으로 네 곁에 계시는데

 

      네가 살아온 세상 환경이 바뀌었다고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다면

 

처음 주님을 만났던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찾으라 말씀하시는 성령 하나님…..

 

첫 사랑, 처음 하나님을 만났던 그곳, 그곳을 찾으라,

 

그때 그 마음을, 그 믿음을 회복하라 하신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 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6:24.25)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의 믿음으로 십자가를 지심으로 부활의 영광을 보여주신 주님  

 

      죽어야 볼 수 있고, 죽어야 살수 있는 십자가에 본을 보여 주신 예수님…..

 

      첫 열매를 맺으시고 나를 따르라 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  

 

내가 죽음의 터널, 어둠으로 가득했던 절망의 시간에

 

내가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    

 

소망 없는 나에게 빛으로 오신 주님께서

 

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말씀을 보고 들을 때   

 

그때 그 복음의 빛을 따라

 

죽으면 죽으리라는 순종의 믿음은 어디로 가고

 

이제는 실낱 같은 믿음에 자아가 머리를 들고,

 

진리의 복음의 빛으로 오신 주님의 음성 보다는

 

내 육신의 욕망이 원하는 실리를 계산하고 있지 않는가?

 

아무리 의복이 중요하다 하여도

 

그 의복안에 육신이 없으면 그 의복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내 육신의 욕망이 아무리 화려하게 보여도

 

그 육신안에 있는 영혼이 떠나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내 영혼을 위해 육신이 있고 그 육신을 보호하기 위해 의복이 필요하지 않는가?

 

나는 이 이치를 생각하면서도 행하지 못함은

 

나는 내 십자가를 내가 지기 싫어 하면서

 

남이 대신 저주기를 바라며

 

대 제사장이나 서기관들처럼

 

내 눈에 들보를 가지고 남에 눈에 티를 찾고자 함은 아닌가?

 

내 십자가 내가 감당하고 내가 지고가야 할 십자가

 

그 고난의 길 건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소문으로만 만족하며 오늘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열 처녀에 비유에서

 

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처녀들과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에 모습은 아닌가

 

16:3서로가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 돌을 굴려 주리요

 

7:24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내 마음에, 내 삶의 현실 앞에서

 

내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 무거운 바위 같은 이 마음의 짐을 누가 옮겨 놓을까?

 

바울사도의 고백처럼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내 현실의 삶속에서

 

내 영혼을 참소망의 길로 안내해 줄까? 인도해 주실까??????

 

…………………………………………………………………………

 

내 마음에 짐을 내가 안고 시름하고 있다는 것은 나에게 믿음이 없음이 아닌가?

 

주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 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이는 내멍에는 쉽고 가벼움이라 하시니라”(11:28~30)

 

내가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함일까?

 

아니면 내가 내 믿음이 연약해서 확신이 없음일까?

 

아니다 내가 하려고 하는, 내가 해결하고자 마음……..

 

그 마음에 짐을 주님 앞에 고백하고, 내려놓고,

 

내가 이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내 삶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 앞에 하늘에 지혜를 구할 때

 

빛 되시는 참 복음의 진리가 나를 인도하실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부족한 이 죄인이 생각하는 이 십자가 가

 

내가 현실 도피 주의자가 아니기를 바라며 하나님 은혜를 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의 종이 되게 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말씀을 깨닫아 알고

 

순종의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에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삶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죄로 말미암아 사망 이른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4/4/4     - 김 성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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