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늘은 예배 마치고 전도팀에 들어가 노방 전도를 했어요.
지금까지는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세요’ 하고 돌아오는 반응에 때론 상처를 입고는 했는데 오늘은 전도하며 전도를 거부하는 심령들의 연약함을 보게 되었어요. 주님을 만나기 전 저의 모습.. 그러다 한 아주머니께 자신이 다리 수술로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지 날마다 어떻게 죽을까 생각으로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도무지 위로의 말이 떠오르지 않아 눈물만 나왔어요. 그래서 손을 잡고 기도했어요. 위로를 드리려 했는데 오히려 그분이 저의 어깨를 토닥이시며 위로해 주었어요. 그 아주머니가 꼭 이 땅에서 구원을 알아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처럼요.
부족한 저이지만 포기치 않으시는 주님 말씀 붙들고 나아가는 한주간 될게요. 모두가 주님의 평화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