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계절이 인생에 길을 닮았네요 ??

겨울바다(김성*) 0 8,440

,여름, 가을, 겨울

 

인생에 단면 같구나.

어버이 에게서 태어남이

 

어둠에서 빛을 맞이함같이

세상을 맞이하듯

 

어버이 재롱둥이 염려 했는데

이제는 제 한 몫 하겠다고 발부등치네

.........................

 

추운겨울 이겨내고

꽃망울 터드리는가.

 

꽃잎 떨어진

그 자리에 잎만 무성하네.

 

이른 봄이 왔는가? 했는데

성큼 여름이 눈앞에 와있네

 

얼르고 달래든 품속에 어린아이

꽃잎 날아가듯 어버이 품을 떠나가네요.

....................

 

계절 따라 피는 꽃망울

가시 돗친 장미가 꽃망울을 맺었네.

 

5월에 싱그러움이 청춘에 계절인가

어버이 보기에는 염려에 계절이네

 

어린자녀 세상에서

가시 돗친 장미꽃 유혹에 넘어 질까봐

.................................

 

동토에 추운 겨울 지나

수줍게 내어 밀던 너에 모습..

 

고이고이 간직하길 바라는

어버이에 마음 아는지 모르는지

계절 향기에 취해 춤을 추네요.

...........................

 

싱거러운 계절 지나

작열하는 여름 태양 아래

땀 흘리는 계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주어진 시간

무엇을 담을까?

무엇을 남길까?

......................

 

가을바람 솔솔 불어올 때

한번뿐인 인생에 그늘에서

걸어온 회한에 길을 상상해보세

 

늣 가을 서리발이 내리고

동토에 겨울밤이 찾아오듯이

 

인생 가는 길에

서리발이 내리고

 

인생에 기나긴 겨울잠

소리 없이 닦아 오는 그림자가 보이는가요.

..............................

 

이보시오~~~

소리쳐 불러보아도

모두가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제 갈 길만 가네요.

 

잠시 쉬었다 숨을 돌리고...

내 인생에 그릇에는 무엇이 담겼는가?

지나온 길 회한은 없는가?

 

나를 지으시고

보내신 이 앞에서

무엇을 내어 놓을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뒤돌아가서 고칠 수 없는

시간에 길 위에 서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가요?

..........................

지나온 인생에 발자취는

누구도 지울 수 없는 것을 아는가 모르는가?

 

오직 신, 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하늘에 지혜를 구하며 살자.

 

2017.5.4. - 김 성 하 -

* 옛말에 철 들자 망령이라 했든가?

* 모름지기 느낄 수 있을 때 길이 있다면

   그 길 따라 가게하소서.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7 무엇을 바라보고 달려가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01.02 9064 0
66 한해의 끝자락 에서...... 겨울바다(김성*) 12.30 8502 0
65 도봉구청 블로그에 기사가 실렸어요 댓글2 gracekim(김경*) 12.29 8249 0
64 2여전도회 마지막 월례회 gracekim(김경*) 12.04 8397 0
63 "천로역정"을 읽은후 pearlfishing(이흥… 11.28 9398 0
62 선한영향력 드럼희영(이희*) 10.31 10051 0
61 3여전도회 활동 - 예수평강교회 예배 참여 Happytree(노난*) 10.13 10151 0
60 함께 읽어요. -젊은이들을 위한 새편집- <뜻으로 본 한국역사> 함석헌 저, 한길사 무지개mujigye(박정*) 09.26 9030 0
59 덤으로 사는 인생을 한 번 더 치료하신 하나님! 댓글3 말씀을이루는자(신연*) 09.23 9415 2
58 진정한 온유의 마음은 어디에서 나올수 있는가? 댓글2 겨울바다(김성*) 09.23 9770 0
57 팔월 한가위~~~ 겨울바다(김성*) 09.14 7777 0
56 믿음으로 행하고, 보이는 것을 따라 행하지 않게 하소서.... 겨울바다(김성*) 09.10 8905 0
55 나 자신만이 바라볼수 있는 내 마음 그릇에는 무엇으로 채워졌던가? 겨울바다(김성*) 09.01 9287 0
54 하나님의 사랑이 회복 되기를 갈망하며 기다리는 다윗왕.. 나는 첫사랑을 간직 하고 있는가? 겨울바다(김성*) 08.04 10122 0
53 무더운 여름밤 결실에 계절을 꿈꾸며,,, ,,,,, 겨울바다(김성*) 08.01 8817 0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