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6:3~22 “대 속제일과 예수님”
제사장 아론이 하나님의 임재가 임하시는 성소에 들어갈 때
하나님 앞에 드리는 속죄물과, 번 제물
그리고 거룩한 새 마포 속옷, 속바지, 띠, 관 거룩한 물로 씻으라 하심과
더 나아가 소리나는 금방울까지 달고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아련하라는 말씀이 …..
오늘 이 시대에 제사직을 맡은 자들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이며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일까?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성막과 성소를 만들게 하시고
그 성막과 성소 안에서 하나님 앞에 제사 드리는 제사장 직분을 맡은 “레위” 지파 사람들이
어떤 마음의 자세, 어떤 모습, 어떤 행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을 가르치고 그 백성을 인도해야 하는지 말씀하시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며
그 시대에 제사 방법을 보고 들으면서
오늘 이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드릴 때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은혜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그 사랑 그 은혜와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에 피를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어떤 마음의 준비를 하고 나아가야 할까 생각을 해 본다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순종하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세세하고 정밀하게
말씀 따라 성막을 짖고 성소와 지성소를 지어가는 과정을 상상해 보면서
나는 이렇게 생각해 보았다
마른 막대기 같고, 길가에 버리진 돌부리 같았던 나를 부르시고
하나님을 우러러 바라보게 하시고, 나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시며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내 마음으로 느끼게 하시고
내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싹틀 때
추하고 더러운 내 마음 밭을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에 피로 정결하게 하시고
내 마음에 좌정하시고 험한 세상으로부터 나를 보호하시고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내가 느끼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릴 때
내 마음에 참소망과 기쁨으로 충만할 때 성령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면 성도가(내가) 예배의 자리에 나아갈 때 어떤 마음으로 나아가야 하며
그 예배의 자리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내 삶에 모든 것이 하나님이 먼저가 되어야 하고 하나님 중심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나는 아직까지도 미 완성된 나 자신에 마음에 성전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
울퉁불퉁 모난 돌 같은 내 마음의 성전을
어루만지시고 위로 하시고 다듬어 가시는 하나님의 사랑 앞에
나는 내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내 마음의 성전이 지어져 가는 것을 느끼게 되고
그 마음이 느껴질 때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큰 하나님의 그 사랑 그 은혜를 구하게 됨니다.
나는 조용히 눈을 감고, 오늘 이 시대에
지금 우리가 행하고 있는 예배의 행위가
하나님의 그 사랑 그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고 있는가?
요즘 예배의 행위가 하나님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 드리는 것으로 보이는 것을 떨칠 수가 없다
신7:12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 게 은혜를 베풀실 것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일상에 중심에 두고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야 하는 것인데, 부득이한 일도 아닌데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시간을, 사람의 편의에 따라 옮겨 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정해진 예배시간 까지도 사람의 편의에 따라 드렸다 드리지 않았다 결정하는 것을 볼 때
시대에 변천에 따라 달라져 가는 오늘날 지상교회를 볼 때
때로는 두려움마저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세상에서 성도의 삶이 어떤 상황 어떤 처지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쫓아 살고자 하는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 중심 예배가 될 때
그 예배는 사람의 편의에 따라 드리는 예배라 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하나님 앞에 택함 받은 레위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번제를 드리고 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는 아론의 믿음은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백성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인도하기 위해 택함 받은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구별된 하나님의 사람들이다
오늘 이 시대에도 그렇게 구별된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이 그 시대에 제사장처럼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이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세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어느 특정한 사람들을 위해 변절 되여 가고 지상교회 법이 바뀌어 간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뜻안에서 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나의 편의에 따라 드리는 예배로 변절 되여 가고 있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그 예배의 자리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을까?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내 좁은 소견으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예배는
자기 도취에 빠져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는 것에 불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사무엘상 1~12장에서 나오는 엘리 제사장과 같은 결과를 보지 않을까 두렵고 떨린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출애굽기에서 십계명을 주시고,
레위기에서 그 말씀을 다시 소상하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19장2절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그 몸과 마음이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나는 바울 사도의 고백이 생각난다 (고전15:31)중에서 “나는 날마다 죽노라”
죽어야 살수 있고, 죽어야 불수 있고, 죽어야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여기에서 죽음이란 무엇일까?
어둠의 세상, 멸망(사망)을 향해 달려 가는 육신의 욕망과 육신의 자아, 가 아닐까?
대 속죄일, 일년 동안 살아오면서 지은 죄를 씻음 받고 새롭게 태어나는 날이다
그 시대에 절기를 따라 드리는 제사가
오늘날 이세대에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어떤 절기가 있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를(제사) 드리고 있는가?
살아온 날을 뒤돌아보며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온마음을 다해 진심 어린 회개와 번제를 드릴 때
그 성막에 (그 예배의 자리에) 하나님의 임재가 임하며 죄 용서함을 받는 것이 아닌가?
그 시대에 번제물이 있었다면
오늘 이 시대의 예배의 자리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그 고난의 십자가를 생각할 때
어떤 마음으로 그 십자가를 생각 할 수 있을까?
내 몸에는 작은 가시가 박혀도 참지 못하고 있는데
나에 죄 때문에 죄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른 나를 구원하기 위해
나를 대신하여 자신이 못박혀 죽어야 할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걸어가시는 예수님,
언덕위에 올라, 자신이 지고가신 그 십자가에서 못박혀 피 흘리시는 예수님…..
그 예수님의 사랑과 그 은혜를 생각하며
나를 대신하여 번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예배에(제사) 참여하고 있는가?
그 사랑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내 안에 충만하다면
내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의 자세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
또한 예배를(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직을 맡은 사람이나
그 예배에 참여하는 성도의 마음의 자세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자신의 가슴에 손을 대고 자신에게 물어본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가 궁극적으로는 자신을 위한 예배가 되겠지만
하나님 앞에 예배(제사)드리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제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 예배(제사)의 자리에 임하는 성도의 마음에 자세가 귀중한 것이다
구원에 은혜에 감사하여 자신의 몸과 마음을 드려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예배와
내 삶속에서 부족한 부분을 얻기 위해 드리는 예배에는 크나큰 차이가 있지 않는가?
구속에 은혜에 감사하여 드리는 예배에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자복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예배에는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즉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후자와 같이 이세상에서 부족한 것을 얻기 위한 예배를 드린다면
그 마음의 욕망은 끝이 없을 것이다
결과는 자신의 것도 자신의 것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사랑도 자신의 의지로 이룬 것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며
그 욕망에 끝은 없을 것이다
그르므로 성도는 오늘 지금 이 시간 내가 이세상을 떠나 주님 앞에 설수 있다면
내가 무엇을 가지고 주님 앞에 설수 있는가를 생각할 때
(눅16:19~31)부자와 거지 비유에서 말씀하시는 비유의 말씀을 생각해 보면
답을 쉽게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복음서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 하는 곳에는
먼저 가르치는 자가 모든 사람들 앞에서 모법이 될 때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지 않는가?
그러나 섬기라 하면서 섬김은 없고 섬김을 받기 원하는 것이 많은 것이
오늘 이 세대를 살아가는 현실이 아닌가? 생각을 할 때도 있다
우리 주님은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시고 가장 낮은 곳에서 섬김의 삶을 살다 가신
예수님의 사랑을 가르치는 곳에
그 말씀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
그곳에는 진정한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은 없을 것이며
자신들의 바벨탑을 쌓기에 급급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될 것이다
그르므로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성도 된 나를 통해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성령 하나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깨어 있는 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하나님 아버지~~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에서 상처받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전에 나와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위로 받기 원하며 하늘에 지혜를 얻기를 원합니다
연약한 영혼들이 때로는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서 위로 받기를 원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으로 섬기신
그 섬김의 사랑을 본받아 실천하는 믿음의 종들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안에 있는 성도들이 모인 지상교회에 모인 형제 자매들…..
그 형제 자매들의 몸을 성전 삼고 함께 하시는 주님을
영에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의 종들이 되여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며 사랑할 수 있는 믿음의 종들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종이 깨어 기도하며
나를 부르시는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믿음의 종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따라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종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 아 멘 –
2024/2/15 - 김 성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