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에 어느날 .................

겨울바다(김성*) 0 20,538

달도 저물어

 

모두가 잠든 밤

 

도심 속 작은 산 언덕 오솔길을 걷는다

 

 

 

도심 속에 작은 산

 

숲이 우거질 때 소쩍새가 울고

 

밤을 잊은 매미가 목청껏 울어대던 오솔길 ……..

 

 

 

한여름 지나가는 자리에

 

슬거머니 찾아온 풀벌레 울음소리

 

너마저 사라진 오솔길 적막감이 깊어만 가는 구나

 

 

 

오늘은

 

그렇게도 나를 못살게 굴던

 

산 모기마저 자취를 감추었네……..

 

 

 

밤길 밝히는

 

등불 아래로

 

나풀나풀 춤을 추며 내려오는 단풍잎 하나…… 

 

 

 

살아온 뒤안길 뒤돌아 보면

 

나는 그 자리에 있는 듯 하나

 

이렇게 한 해의 가을이 깊어가고 있었구나 ………..

 

 

 

2019/10/22     깊은 밤 도심속 작은 산 언덕길을 걸으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1 <눈 감으면 보이는 것들> gracekim(김경*) 12.25 23372 0
20 주님의 은혜가 가득한 행복한 성탄절 되시길~!!!^^ 종완쌤(최종*) 12.24 21887 1
19 카드 감사합니다. gracekim(김경*) 12.21 22896 0
18 꾸벅~^^~ 꼬뿌리 12.17 22058 1
17 교회 홈페이지가 하나님을 기쁘게합니다. 걸리버 12.15 22152 0
16 이 책 참 좋아요 gracekim 12.14 23847 1
15 제목 댓글1 이순화 12.09 21795 0
14 샬롬~!! 반갑습니다~ 승리 12.09 22257 0
13 홈페이지 오픈 당첨 3분 댓글3 박목사 12.05 21723 0
12 안녕하세용♡ 이쁜사람 12.04 21623 0
11 안녕하세요 이순화 12.02 21821 0
10 수고하셨 김경태 12.02 22608 0
9 안녕 하세요~~ 댓글1 큰기쁨 12.01 22271 0
8 깔끔한 우리교회 홈피 너무 맘에 듭니다. 댓글1 pearlfishing 11.29 22975 0
7 안녕하세요 댓글2 강예원 11.29 2192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