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 초보 농부의 스토리 ^^......

겨울나그네(김성*) 0 12,352

농작물 같은 잡초와 서투른 농부가 시름을 한다

 

작은 풀 씨가

농부가 가꾸어 놓은 밭이랑에 몰래 숨어

뿌리를 내리고 밤이슬 맞으며 봄 마중을 한다

 

농부에 손길을 피해 숨을 죽이고 있노라면

서투른 농부 호미라는 놈을 가지고 사정없이 뿌리를 파 해친다

각개 전투를 하듯 또 다른 씨앗이 몰래 숨어 고개를 내민다

 

이렇게 잡초와 농부에 씨름은

실록의 계절을 지나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이 다가와도

그들의 씨름 판은 끝날 줄을 모른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들녘에 시원한 바람 불어와 

농부의 이마에 땀을 식히며

풍년을 기약하는 농작물을 바라보고 미소를 지을 때   

 

농작물 사이에 몰래 숨어

어부지리 함께 자란 잡초 농부를 바라보며 미소를 짖네  

햇병아리 농부는 너털웃음 지으며 네가 이겼구나 하는 듯 환한 미소를 짖는다  

 

작은 농장을 가꾸며

잡초와 시름을 하며 지나온 한 해를 뒤돌아보며……….  

               2023/10월에 어느날       - 김 성 하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01 2024/10 가을 특새 말씀을 듣는 중에............. 겨울나그네(김성*) 10.19 6591 0
700 2024/10/13 말씀을 듣고 "네가 왜 여기 있느냐?" ('내가 왜 여기에 있을까?) 겨울나그네(김성*) 10.19 6689 0
699 2024/10/6 말씀을 듣고 나는 내 십자가를 어떤 마음으로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할까?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10.09 6751 0
698 2024/9/29 말씀을 듣고, 나는 어떻게 하여야 올바른 성도로 살수 있을까????? 겨울나그네(김성*) 10.02 6907 0
697 2024/9/22 말씀을듣고, 나의 일상의 삶속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볼수 있는가?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09.26 7148 0
696 2024/9/15 말씀을 듣고 나는 말씀의 거울앞에 설때 고멜보다 부끄럽지 않다고 자부할수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9.21 7353 0
695 2024/9/8 말씀을 듣고 하나님과 동행하심을 느끼며 살아가는 다니엘의 믿음을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09.13 7088 0
694 2024/9/1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관점에 나를 바라보실 때 나는 어떤 모습일까? 겨울나그네(김성*) 09.07 7204 0
693 2024/8/25 말씀을 듣고, 나는 나에 삶에 고난이 있을때 어떻게 대처 할것인가?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08.28 7193 0
692 2024/8/18 주일 말씀을 듣고, 나에게 어떤 믿음이 있어야 죄로 부터 자유함을 누릴수 있을까? 겨울나그네(김성*) 08.21 7377 0
691 2024/8/11 말씀을 듣는 중, 하나님의 손가락이 나에게는 어디에서 어떻게 무엇을 기록 하실까? 겨울나그네(김성*) 08.14 8267 0
690 2024/8/4 주일 말씀을 듣는 중, 나는 이생에서 내세의 소망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8.07 8492 0
689 2024/7/28 주일 말씀을 듣고, 내 인생길 고난이 오기전에 주님을 바라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다 겨울나그네(김성*) 07.31 8395 0
688 2024/7/21 주일 말씀을 듣고 , 나는 부름심의 은혜를 입고 그 은혜 안에 있다고 생각할수 있는가? 겨울나그네(김성*) 07.26 8388 0
687 2024/7/14 주일 말씀을 듣는중 ,나는 하나님께 무엇을 어떻게 부르짖고 있었는지 생각해 본다 겨울나그네(김성*) 07.18 888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