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3편 “내 영혼의 갈급함”(다윗의 시, 유다 광야에 있을 때)
다윗이 아들 압살롬에게 쫓겨 유다 광야에 있을 때 기록한 시
삶의 절망가운데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은혜를 입은 다윗
삶의 절망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윗………
다윗의 일상을 묵상해 본다
다윗이 하나님의 은혜로 왕좌에 앉아
자신의 안위를 쫓아 살아가는 삶속에서 자신의 영혼은 메말라 가고 있는 것을 몰랐으나
다윗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극한 상황으로 내 몰아
그 유다 광야에서 자신의 마음속에 깊숙한 곳에 묻혀 있는 것을 발견하게 하시는 하나님…
시57:1”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게 은혜를 배푸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들이 지나가기까지 피하리이다”
메마른 광야를 하나님의 은혜의 날개아래라고 믿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다윗….
비록 그는 쫓기는 몸으로 메마른 광야로 숨어 들었으나
그 마음속 깊은 곳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다윗의 고백이 아닌가?
그러나 63편 오늘 이 고백의 시 에서는 나는 무엇을 보고 느낄 수 있었나?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의 왕좌에까지 올라
육신의 안락함이나 풍요로움은 누릴 수 있었으니
하나님을 향한 그 영혼은 메말라 가고 있는 것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지 않았는가?
다윗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쫓기던 그때 그 땅 유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는 하나님…….
63장1절 ”하나님이여 주는 나에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영혼이 주를 앙모 하나이다”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주인이 누구인지 깨닫아 알고 하나님을 찾을 때
2절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 나이다”
육신의 갈급 함이 아니라 영혼의 갈급 함으로 주님을 찾을 때 주님을 만나는 다윗……
3절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음으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아 알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으로 눈으로 바라보고 느끼며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는 다윗….
4절 “이르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라”
자신에 영혼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 그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은혜안에 살아가는 그 삶을 통하여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릴 때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백성의 손을 높이 들리라는 고백이 아닌가?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의 땅, 광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들은 (나는) 나의 인생길에서 광야를 만났을 때
그 광야가 주님의 날개 아래 주님의 인도하심과 보호아래서 나의 피난처가 되는 광야인가?
아니면 육신의 풍요로움 속에서
하나님 앞에 감사함은, 요식행위에 불과 하고
그 영혼이 메말라 광야 같은 인생길을 만났을 때
그 땅 광야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 생각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가?
아니면 자신의 치부가 들어 나고 피할 곳이 없는 메마른 광야 같은 곳에서
갈 급한 심령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살아온 자신의 삶을 회개하는 마음이 아니라,
메마른 자신의 영혼을 누구 때문이라 남 탓으로 돌리는 행위를 하고 있지는 않는가?
성도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안에 있는 삶이란?
삶속에서 때로는 메마를 광야 같은 인생길을 걸어가지만
그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하나님의 은혜안에 있을 때
육신은 힘들고 지칠지라도 그 마음에는 참소망이 있어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쁨으로 살아가는 삶이 하나님의 은혜안에 있는 삶일 것이다,
나는 문득 이 말씀이 생각난다
시27: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 하시리로다”
나는 또 이 말씀을 듣는 순간 이렇게 느껴지고 있었다
“다윗의 마음속에 내 주변에서는 겉으로는 자신을 식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지만
자신들은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자신들의 안락을 위해 호의 호식하고 있으면서
어린 다윗을 맹수들이 출몰하는 곳
극한 상황에서 아버지에 양떼를 지키는 목동으로 내어 몰아가지만
어린 다윗은 누구를 원망하거나 변명 한번 하지 못하고
가족들의 바램대로 목동으로 살아가는 다윗…….
어린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위로 하시고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없고 볼 수 없었다면 얼마나 불행했을까?
육신의 눈으로 사방을 돌아보면 어둠이 가득한 세상
금방이라도 맹수들이 달려올 것만 같은 것을 느꼈다면
그 인생의 삶이 얼마나 불안하며 초조 했을까?
그러나 만주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늘을 우러러 바라볼 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을 때
그는 평온한 마음으로 하늘에 별을 새며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지 않았는가?
나는 성경 어디에서도 다윗이 부모님이 자신을 버렸다고 말하는 곳을 볼 수가 없었다,
어린 다윗이 밤 하늘을 쳐다보며 아버지의 양떼와 함께 있을 때
때로는 맹수들이 올까 봐 두려움속에 그 마음이 얼마나 애잔했을까?
그러나 심령이 가난한 다윗을 찾아오신 하나님을 그곳에서 만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다윗,
그런 다윗, 심령이 가난한 다윗을 보호하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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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일상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한 공동체로 살아가는 믿음의 형제자매들………….
혹 우리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육신의 안락함에 취해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무엇을 만들고자 하면서
연약한 믿음의 형제가 자매가 광야 같은 세상에서
육신이 아파도 세상 의지할 곳이 없어,
쉼을 얻고 싶어도 쉴 수가 없어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부동치는 그 형재자매를 위해 얼마나 기도하고 있는가?
다윗의 아버지 ‘이새’와 그 형제들은 안락하고 따뜻한 곳에서 쉼을 얻고 있을 때
가장 어린 아들 연약한 아들이 밤이슬 맞으며 내 양떼를 지키고 있는 것을 생각하며
그의 아들, 그들의 동생을 염려하며 그 동생을 위해 얼마나 기도했는가? 묻고 싶다…………
하나님의 은혜로 한 믿음의 형재가 된 우리들은…….
그 가운데서 먼저 된 자라고 자부하는 그들은
예수님 시대에 제사장이나 서기관들처럼 굴림하고 있지는 않는가?
나는 나 자신에게 물어본다
나는 아는 것과 믿는 것이 하나 되여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형제자매 속에 속해 있는가?
그렇다며 믿음의 형제가 아파할 때,
같이 아파하고 같이 울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여 있는가?
광야 같은 인생길에서 육신이 지치고 병들어
그 마음이 추워, 위로 받고 싶어 하는 형재 자매는 많은데………….
위로의 말이나 손길이 없다면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내 믿음의 형제 중에 누가 내 형제이고 자매 일까????
성도가 자신에게 무엇을 주고 자신에게 잘하는 자에게 잘하는 것은
기브 엔 테크 이지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나는 나의 삶속에서 예수님의 그 사랑을 본받고 있으며
그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다시 나 자신에게 물어본다
누가 내 형재이며 자매일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형제자매는 누구인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진정한 내 이웃은 누가 내 이웃일까?
육신의 부모형제를 떠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안에서
아는 것과 믿는 것이 하나인 공동체 안에 있는 사람이 내 형제요, 자매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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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인생, 광야 같은 인생길에서 폭풍우를 만나 피할 곳이 없는 것 같을 때
나에 도움이 어디서 올까?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그 어떤 것을 기대하거나 고대하지 말고
육신의 욕망 때문에 세상에 취해 잠들은 그 영혼이 깨어 일어나
내 영혼이 나에 죄로 말미암아 사망안에 있을 때
나에 죄를 대속하시고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자
심령이 가난한자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것이라 하시는 하나님
다윗과 같이 광야에서 목동으로 있을 때나,
사울에게 쫓겨 유다 광야에 있을 때나,
그 마음의 곤고하여 하나님을 찬양할 때
그 마음을 위로 하시고 축복하시는 하나님
때로는 세상에 물들어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극한 상황으로 내어 몰릴 지라도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그 어떤 것도 기대하지 말고
세상에 취해 잠들었던 그 영혼이 깨어 일어나
육신의 욕망 때문에 닫혀 있었던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고 하나님을 찾을 때
그 마음을 위로 하시고 축복하시는 하나님…..
잠들은 내 영혼의 영문 밖에서 내 마음문을 두드리시며
나를 부르시는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깨어 일어나 주님을 찬양할 때
죽기까지 나를(우리를) 사랑하시는 나에(우리) 주님은
나를(우리를) 의에 길로 인도 하시리라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에 인생길에서
내 육신의 갈 급함을 달래기 위해 다려가던 그 발걸음을 멈추고
내 영혼에 영혼이 메말라가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 믿음의 종이 되게 하소서
요삼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법사에 잘되고 강건하시를 내가 간구 하노라”
사도요한이 사랑하는 제자 ‘가이오’에게 편지하는 것 같이
오늘 이 시간 주님께서
나에게(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으로 들을 수 있는 귀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에 주님…부족한 종에 영혼이 깨어 있어 주님의 말씀을 사모할 때
부족한 종이(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멘 으로 순종하는 믿음의 종이 되여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믿음의 종들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 마음에 참 감사와 찬송이 넘치는 삶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성도 된 우리들의 영혼이 육신의 욕망이 갈망하는 갈 급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갈 급한 심령으로
주님을 찾는 믿음의 종들이 되여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믿음의 종들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 아 멘 -
2024/5/28 - 김 성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