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15 예레마야 애가를 읽으면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은 무엇일까? 생각을 하게 된다

겨울나그네(김성*) 0 2,024

예레미야 애가 1:1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았는고

 

전에는 열국에 크던 자가 이제는 과부가 되었고

 

전에는 열국에 공주가 되었던 자가 이제는 강제 노동하는 자가 되었도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 버린 예루살렘 성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속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였던 예루살렘성전이

 

열국이 그 나라가 섬기는 신과 그 백성을 부러워하였던 그 나라 그 백성이

 

어찌하여 뭇나라에 조롱거리가 되었을까?

 

열국이 그 나라가 섬기는 신을 부러워하며

 

그 백성을 사모하며 친화하기를 원했는데 이제는 그들을 멸시하고 조롱을 받게 되었을까?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 버린 유다 백성,

 

인도자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그들을 멸시하고 조롱하는 이방사람들……

 

그 아픔을 바라보며 애잔한 마음으로 슬픔을 토하는 예레미야 선지자………

 

유다 백성이여 예루살렘 성중 하나님의 백성 들이여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등지고 살다가

 

이제는 어찌하여 애끓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구하고 있는가?

 

예레미야 선지자의 애끓는 심정으로 그 백성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는 예레미야 선지자 ………………

 

하나님 보시기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보잘 것 없는 작은 것에 취해

 

그것을 놓치기 싫어하는 동안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와 사랑을 외면하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저버리고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

 

자신들이 누리고 살아가는 행복이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살았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던 것을 망각하고 살았던 하나님의 백성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났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땅에 들리는 구나 

 

무화과 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 (아가서2:10~13)

 

솔로몬이 사랑하는 여인을 찾아 애끓는 마음으로 깨어 일어나 함께 하자 하는 모습에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사랑함이 이보다 더하면 더하였지 덜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돌아오라, 돌아오라 너희가 내 말을 지켜 행하면

 

너희는 내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의 되리라고 수 없어 부르고 도 불렀으나

 

작은 것에 취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외면하고 있을 때

 

어둠은 소리 없이 찾아와 하나님과 그 백성 사이를 갈라놓았으니

 

이제는 그 백성이 어둠을 헤매며 갈 곳을 몰라 방황할 때

 

마귀의 노리게요 먹이감이 되는구나

 

나는 예레미야 애가서를 보면서 하나님의 애끓는 사랑을 볼 수 있는가?

 

나는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나는 들을 수 있는가?

 

들을 수 있다면

 

나는 나의 삶의 현실에서 하나님 앞에 어떤 마음으로 서야 하며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수 있는가

 

하얀 백지위에 내가 걸어온 발자취의 그림을 그리며 걸어온 나의 삶의 무게가, 그림자가.

 

      아름다운 꽃이 아니라 내가 보기에도 추하고 더러운 것으로 가득한 것을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에 피로 씻어 정결하게 하시고 새 마포를 입혀 주셨는데

 

      유다 백성 예루살렘성전에 머무르고 있었던 그들처럼

 

뭇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아야 할 새 마포를 입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앉아 계서야 할 보좌의 자리에 내가 앉아 있지는 않았는가?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야 자리에서

 

나를 나타내고자 하는 행위로 자기도취에 빠져 있지는 않았는가?

 

예레미야 애가를 보고 들으면서, 나에게 하시는 경고의 말씀으로 들림은 왜? 일까?

 

그 성에서 일어났던 일이 내 앞에 일어날 일이 아니라고 나는 자부할 수 있는가

 

세상죄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르러 있고

 

그 마음 밭은 여우의 소굴이 되여 세상죄로 가득한데

 

세상죄로 말미암아 추하고 더러운 나를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에 피로 씻어 정결하게 하시고 나에게 말씀하신다

 

이제 깨어 일어나 함께 가지 하시는 나의 주님

 

나는 그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영적귀가 열림 사람이라면

 

순종의 믿음은 나에게 있는가?

 

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 보옵소서

 

      우리의 기업이 외인들에게, 우리의 집도 이방인들에게 돌아갔나이다

 

      우리는 아버지 없는 고아들 이오며 우리의 어머니는 과부 같으니

 

      우리가 은을 주고 물을 마시며 값을 주고 나무들을 가져오며

 

      우리를 뒤쫓는 자들이 우리의 목을 눌렀사오니

 

우리가 기진하여 쉴 수가 없나이다”(예레미야 애가 5:1~5)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길로 인도하시는 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자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 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 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 23)

 

다 같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의 고백인데  

 

어쩌면 이렇게도 대조적일까?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하나님의 은혜안에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그 사랑 그 은혜에 감사하며 고백하는 자의 고백과

 

하나님의 은혜안에 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모든 것이 자기 중심적임 믿음이 되여

 

감사를 모르고 살았던 자가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버린 자리에서 비통해 하는 모습이 아닌가?

 

나는 하나님의 은혜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인가?

 

하나님의 자녀 라면 하나님의 그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의 은혜안에 살면서 일반 은혜처럼 생각하고

 

삶속에서 주어진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느끼며

 

하나님의 자리에 내가 앉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지는 않는가?

 

조용히 눈을 감고 하얀 백지위에 그려진 나의 인생에 뒤안길을 돌아볼 때

 

      나는 전자와 같이 애통해 하는 시간속에서 하나님을 찾을 것인가?

 

      아니면 시편 시인처럼 감사에 감사가 넘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릴 것인가?

 

 

 

하나님 아버지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보고 들으며 그 시대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하여

 

육신의 옷을 입고 살아가는 현실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영안을 열어 주시니 감사 감사를 드림니다

 

      내 영혼이 육신의 옷을 입고 살아가는 시간여행속에서

 

      창조 주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와

 

      하늘나라 소망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복음의 빛을 따라갈 때

 

      기쁨으로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복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 아 멘

 

                       2024/7/15       - 김 성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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